서・연・고 수시 원서접수 마감, 연세대 논술 70.67대 1
서・연・고 수시 원서접수 마감, 연세대 논술 70.67대 1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9.28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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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5.68대 1...전년 6.86대 1 대비 지원율 감소
연세대 18.06대 1...논술전형 인문계열 경영학과 132.30대 1
고려대 9.54.대 1...학교추천 6.36대 1, 학업우수형 10.83 대 1, 계열적합형 14.08대 1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가 25일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경쟁률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전년 대비 하락, 연세대와 고려대는 상승했다.

특히 연세대 논술전형은 70.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44.38대 1이었던 것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출처 : 각 대학 사이트 내 발표 자료* 서울대는 정원내 / 연세대, 고려대는 정원외 기준(자료 제공 = 진학사 )
*출처 : 각 대학 사이트 내 발표
* 서울대는 정원내 / 연세대, 고려대는 정원외 기준(자료 제공 = 진학사 )

■ 서울대

2,447명(정원 내 전형 기준)을 선발하는 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는 1만 3,903명이 몰려 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6.86대 1에 비해 지원율이 감소했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전년도 3.26대 1에서 소폭 감소한 3.09대 1을 보였고, 일반전형은 6.85대 1로 전년도 8.42 대 1에서 비해 지원율 감소폭이 컸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인문계열 중 경쟁률 높은 학과는 사회학과 8.14대 1, 국어교육 6.60대 1, 자연계열은 산업공학과 5.86대 1, 생명과학부 4.56대 1이었다.

전반적으로 인문계에 비해 자연계 지원율이 낮게 나타났고, 특히 건축학과(1.75대 1), 원자핵공학과(1.70대 1), 물리교육(1.83대 1), 생물교육(1.50대 1), 지구과학교육(1.17대 1) 등의 지원율이 매우 낮았다.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사회학과가 14.80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고, 소비자학전공(11.71대 1), 철학과(11.33대 1), 심리학과(11대 1)등으로 지원율이 높았고, 자연계는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9.56대 1, 응용생물화학부 9.26대 1, 의예과 9.21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 연세대

2,396명을 선발하는 2021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에는 4만 3,281명이 지원해 18.06대 1의 경쟁률(정원 외 포함)을 기록, 전년도 16.96대 1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했다.

연세대 수시 전형 중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논술전형으로, 70.67대 1을 기록해 전년도 44.38대 1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이는 연세대가 논술고사를 수능 후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다른 대학과 논술일정이 겹치지 않아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이 주 요인으로 해석된다.

△학생부종합(면접형) 8.82대 1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8.96대 1, △올해 신설된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은 10.33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원자격이 확대된 면접형은 지원율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고, 활동우수형의 경우 지원자수는 전년과 유사하나 모집인원이 확대되어 경쟁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학생부종합(면접형) 자연계열을 살펴보면, 생명공학과가 19.4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건축공학과가 4.14대 1로 가장 낮았다.

인문계열은 사회학과가 19.14 대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에서는 시스템생물학과가 17.17대 1로 가장 높았고, 불어불문과가 4.78대 1로 가장 낮았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논술전형의 경우 인문계열 경영학과가 132.30 대 1로 지원율이 가장 높았고, 언론홍보영상학부, 심리학과가 뒤를 이었으며, 자연계열의 경우 치의예과가 131.07대 1로 지원율이 가장 높았다.

■ 고려대

3,418명을 선발하는 고려대 수시모집에는 3만 2,600명이 지원해 9.54대 1의 경쟁률(정원 외 포함)을 나타냈다. 전년도 8.44대 1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했다. △학교추천 6.36대 1 △학업우수형 10.83 대 1 △계열적합형 14.08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지원율 상승은 면접방식의 변경,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계열적합형에 수험생이 대거 몰린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학교추천’의 경우 인문계열은 교육학과가 9.93대 1, 국제학부 7.60대 1로 지원율이 높았고, 자연계열은 의과대학 19.88대 1,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12.15대 1 등이었다.

‘학업우수형’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철학과로 18.25대 1이었고, 자연계열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16.71대 1, 의과대학 16.41 대 1 순이었다.

‘계열적합형’의 경우 정치외교학과 24.67대 1, 미디어학부 24.58대 1, 사회학과 20대 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자연계열은 의과대학이 19.7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코로나가 올해 수시에서도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연세대는 논술 일정이 수능 전에서 수능 후로 연기됐다. 수험생들이 수능을 본 후 논술고사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데다, 고사 일정 자체가 겹치는 대학이 없어 지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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