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활성화 위해 지역대학이 나선다'
'혁신도시 활성화 위해 지역대학이 나선다'
  • 최창식 기자
  • 승인 2020.09.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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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 450억원 지원, 혁신도시별 10대 협업과제 추진
기재부, 국토부 전담조직 구성, 이달 중 사업선정위한 평가위원회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로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 사업에 나선다'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을 비롯해 공공기관, 지자체, 정부가 적극 나선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별 10대 협업과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정부예산에 국비 450억 원을 반영하고, 이달 중 지원대상 사업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25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지자체,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협업과제 전담조직’(이하 TF)을 구성하고 첫 영상회의를 가졌다.

10대 협업과제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지자체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혁신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구지역의 경우 한국가스공사가 주도하고 대학이 참여하는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 사업(가칭)이 추진된다.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수소·천연가스 기술 연구를 위한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재한 진주지역의 경우 ‘기업이전·산학연 클러스터 선도모델’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스테이션 K 건립’을 통해 기업입주, 산학협력 공간 등을 지원한다.

건강보험공단이 위치한 원주지역은 실버의료기기 메카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고령친화 용품 실증·연구센터 설립과 지역대학, 공공기관 MOU를 통해 채용을 전제로 한 특화실습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있는 진천·음성지역은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가 구축된다. 공공기관과 지자체, 교육청이 협업해 정보통신기술(ICT)교육 인프라 구축과 실감 교육콘텐츠 개발과 실감학습터를 구축한다. 

제주지역은 스마트 마이스(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활성화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컨소시엄을 구성해 MICE·관광산업 중심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외 부산은 ‘부산형 청년창업허브 조성’, 울산은 ‘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 조성’, 김천은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전주·완주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 광주·나주는 ‘애너지밸리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들이 추진해온 지역발전 사업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산업‧지역인재‧지역상생 3대 분야 16개 과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공유하고, 지역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혁신도시의 성공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만큼, 범정부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도시를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에 발족한 관계기관 합동 TF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기능을 키워나가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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