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주민 53.3% “현 입시제도, 미래교육에 부적합”
경기 주민 53.3% “현 입시제도, 미래교육에 부적합”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9.1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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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온라인 수업 및 미래교육' 주제 여론조사
수도권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 89.6%가 찬성
“수능 재연기” 67.9%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온라인 수업 및 미래교육’ 주제 2020년 경기교육정책 정기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53.3%는 ‘현행 입시제도가 미래교육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 전환에 따른 학교 교육과 미래교육에 대한 인식과 기대 등 경기도 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교육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36.8%), ‘감염병 등 전 세계적인 건강위험 요인’(21.2%), ‘학령인구감소’(19.3%) 순으로 조사됐다.

미래사회 학교 모습으로 ‘교과서를 벗어나 학습자의 흥미, 장래 희망, 진로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43.3%)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협력적 문제해결을 위한 연대’(14.4%), ‘주요 교과의 지식 공부가 아닌 학습하는 방법을 학습’(12.2%)이 뒤를 이었다.

또한, 학생 개별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는 도민 10명 중 9명(89.3%)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미래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1, 2순위)되기 위해서는 ‘미래교육을 위한 물리적 환경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36.3%), ‘교사의 전문성과 열의’(35.5%), ‘교육과정,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의 변화’(32.4%)가 중요한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학교 전면 온라인 전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6%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불규칙한 생활습관’(17.7%), ‘자기주도 학습역량에 대한 우려’(15.7%), ‘돌봄 불안’(15.5%), ‘학력격차’(14.4%) 등이 온라인 수업 전환으로 인해 걱정되는 사항이라고 전했다.

12월 3일로 한 차례 연기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는 67.9%가 재연기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10.2%다.

여론조사 결과보고서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통합자료실(대변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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