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01개 대학, 대입전형 변경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01개 대학, 대입전형 변경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8.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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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학별 시행계획 변경 신청 승인
면접 일자 변경 44개대...고려대 자연계 11월 22일
논술/적성 전형기간 조정 10개대...연세대 수능 이후 12월 7, 8일 실시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고려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를 비롯한 101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 변경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30일 101개 대학의 전형시행계획이 변경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은 이번 변경사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 및 수험생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했으며, 전형일정의 변경은 수험생의 지원기회 제한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험생 간 접촉 수준이나 빈도가 높은 실기고사의 경우, 고사 종목(유형) 및 응시대상 축소를 위한 전형 단계 변경에 한해 승인했다.

코로나19 관련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주요사항은 ▲대학별고사(면접, 실기, 논술 등) 전형기간 조정 ▲실기고사 종목(또는 유형) 축소 ▲실기고사 응시대상 인원 축소를 위한 전형 단계 변경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범위(자격기준, 기간 등) 변경 ▲지원자 풀의 변화가 없는 전형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수능위주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반영 폐지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 등의 자격기준 변경 등이다.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현황
2020. 8. 31.(월) 기준 101개 대학 변경 승인
(7. 7. 대교협 보도자료 내 승인사항 포함)

◆ 대학별고사 전형기간이 조정된 대학

우선, 고려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등 44개 대학은 면접 전형기간이 조정됐다.

고려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계열적합형, 계열적합형-반도체전공학과)의 면접일정이 인문계‧자연계 모두 11월 21일이었으나, 자연계는 11월 22일로 변경됐다.

서울시립대는 면접고사를 전형별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계열별로 바뀌었으며, 실기고사는 하루가 아닌 이틀에 걸쳐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연세대의 경우 면접뿐만 아니라 모집단위 등 많은 부분이 변경돼 공지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등 10개 대학은 논술/적성 전형기간이 조정됐다. 경희대의 경우 기존 논술고사일이 12월 5일부터 6일까지였으나, 7일까지로 연장됐으며, 의학계열의 논술고사는 7일에 모두 치른다.

서울시립대는 10월 24일에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24일에는 인문계, 25일에는 자연계가 논술을 치른다.

연세대는 수능 전인 10월 10일에 인문‧사회‧자연계열이 모두 치를 예정이었으나, 수능 이후인 12월 7일에 인문‧사회계열이, 12월 8일에는 자연계열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42개 대학은 실기전형이 조정됐다.

경희대는 실기우수자전형의 한국화, 회화, 조소,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디자인, 도예, 성악, 피아노의 실기고사일이 조정됐으며, 서울대는 실기고사 일정이 10월 20일에서 10월 19일, 20일로 바뀌었다.

성균관대는 무용학과의 예비소집이 폐지됐으며, 실기시험이 10월 18일에서 10월 17일, 18일로 바뀌었다.

연세대는 실기/실적(특기자전형[체육인재])전형 면접평가가 기존 11월 7일에서 11월 4일부터 6일까지로 변경됐다.

◆ 실기고사 종목(또는 유형)을 축소한 대학

실기고사의 종목(또는 유형)을 축소한 대학은 성균관대, 한양대(서울) 등 24개 대학이다.

성균관대의 경우 실기/실적(예체능특기/실기우수자) 스포츠과학모집단위에서 공통실기인 오래달리기를 시행하지 않으며, 단체종목의 집단계측을 개인별 운동능력 측정을 통한 경기력 개별평가로 단일화했다.

한양대(서울)는 무용특기자 선발 시 기본기+개인기 측정에서 개인기만 측정으로 변경됐다.

◆ 실기고사 대상인원을 축소한 대학

실기고사 응시대상 인원 축소를 위해 전형 단계를 변경한 대학은 중앙대, 한양대(서울)를 비롯한 13개 대학이다.

중앙대는 실기/실적(실기형) 전형에서 1단계에서 5배수를 뽑을 계획이었으나, 1단계에서 7배수를 뽑고 실기를 비대면 운영해 배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양대(서울)는 미술특기자 선발 시 1단계에서 20배수 선발이 아닌 10배수 선발로 변경됐다.

◆ 실적 인정범위(자격기준, 기간 등)를 변경한 대학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범위(자격기준, 기간 등)를 변경한 대학은 경희대, 동국대(서울), 연세대(서울), 중앙대 등 28개 대학이다.

경희대는 실기우수자(한국화, 회화, 조소) 전형에서 지원자격에 수상실적을 폐지했으며, 전형요소 반영비율도 실기고사 80% + 학교생활기록부 20%(교과14%+비교과6%)로 변경됐다.

동국대(서울)는 실기/실적(스포츠 문화학과) 선발에서 지원자격을 완화했으며, 스포츠문화학과 역량평가에서 농구종목 경기실적을 1개 학년에서 제출한 2개 대회로 변경됐다.

연세대(서울)는 경기실적 인정기간이 8월 31일에서 9월 29일까지로 연장됐으며, 증빙서류 제출 기한이 10월 6일까지로 변경됐다.

중앙대는 실기/실적(특기자전형) 전형에서 종목별 지원자격을 다소 완화했다.

이 외에 서울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와 수능위주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기준 적용을 폐지했으며, 고려대(서울),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등 27개 대학은 자격 충족기준 등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과 관련해 변경이 이뤄졌다.

이번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은 총 101개 대학의 전형계획이 변경됐기 때문에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은 코로나19 관련해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1학년도 대입관리 방향’을 고려했다”며 “대학별 고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학별 시행계획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협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과 대학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전형운영 변경사항을 취합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http://adiga.kr)에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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