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입학에서 졸업까지 우수인재 키운다"
전북대, "입학에서 졸업까지 우수인재 키운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8.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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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시 2,753명 모집…학생부종합 ‘큰사람전형’ 483명 선발
2012~2019년 4차례 학생 만족도 1위…학생 1인당 교육비 연 1,700만 원 투자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여러 면에서 매력적인 대학이다. 국립대이기 때문에 등록금이 적으면서도 학생에 환원되는 교육비는 많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연간 1,700만 원이 넘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립대 중 처음으로 2학기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부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입하는 CK사업과 ACE사업, LINC+사업, BK21+사업, CORE사업 등 주요 재정지원 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더욱 다양한 형태의 학생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학생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는 높은 학생 만족도로 귀결됐다. 재학생 만족도를 객관적 지표로 조사한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 품질지수 평가’에서 2012년과 2015년, 2017년, 2019년 네 차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탄탄한 기초에서 융·복합 교육까지

전북대의 교육 경쟁력은 대학가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정부의 ACE와 ACE+ 사업을 통해 1~2학년에 기초역량을 키우고, 3~4학년에는 핵심역량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육과정을 정착시켰다.
특히 기초학력 저하와 학력 편차라는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신입생 4학기제를 도입하고 수준별 분반수업을 운영해 오면서 도입 이전보다 학사경고자 수가 80% 가까이 줄어드는 효과도 봤다. 타 대학엔 없는 전북대만의 선진적인 학부교육 제도다.
또한 대학특성화사업(CK-1사업)을 통해 특성화 분야의 융·복합 교육과정 신설과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신설·강화했고,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사업)을 통해 인문학에 실용성 교육을 더한 융·복합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촘촘한 학생 경력 관리

전북대의 학생 교육은 잘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만 머물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빅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개인별 전 주기를 대학이 직접 관리하는 것. 그간 전북대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통합 관리해주는 ‘통합경력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왔는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경력관리가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이를 통해 학생 누구나 자신의 다양한 대학생활의 활동과 경력을 보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교육 현황 분석에서부터 교육 빅데이터 관리, 혁신지원사업 주요 성과 지표 관리,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교육성과 분석 및 개선, 교육백서 발간 등의 교육 혁신까지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학생 개인화 교육과정 혁신 및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개인화 교육의 정착으로 취업률과 취업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인재를 ‘글로컬(Global+Local)’ 인재로

전북대의 인재양성은 우수학생 유치가 시작이다. 우수학생 유치를 통해 융·복합이 살아 있는 교양교육과 내실 있는 전공교육을 시킨다. 취업할 학생은 지역과 연계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연구자로 성장할 학생은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전북대의 우수인재 양성 총괄 시스템인 ‘HS(Honor Student)’다.
지역의 인재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 단순한 국제협력에서 한발 나아가 교육 자체를 세계와 공유하는 것. 전북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대학 교육연합체(AUEA)’가 선두에 서 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시아 대학들과 공동학위제 등을 통한 연합교육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대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AUEA 교환학생을 파견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다시 활발한 교육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 73개국 500여 대학과 국제협정을 맺고 있는 전북대만의 국제 경쟁력은 큰 자산이다. 이 밖에도 해외 우수 연구소나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인턴제도를 활성화하고, 세계 권역별 인턴과 취업을 위한 취업지원센터도 운영, 학생 해외 취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1학년도 4,148명 우수인재 선발…수시 2,753명 모집

전북대는 2021학년도에 모두 4,148명을 모집한다.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853명, 교과전형에서 1,900명 등 수시에서 전체 66.3%인 2,75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정성종합서류평가(100%)를 통해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 면접(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생,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하며 특기자전형은 학생부(40%), 입상실적(40%), 면접(20%) 등의 반영점수를 통해 일괄합산 방식의 선발모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간호학과, 수의예과, 의예과, 치의예과 제외)이 없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지역인재전형 증원, 첨단학과 신설

올해 전북대 입시에서는 지역인재가 137명 증원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전북대 지역인재전형은 지난해 교과전형과 정시에서 의학계열 4개 모집단위, 99명을 선발했으나, 2021학년도에는 30개 모집단위에서 23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도 전북 소재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로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부 또는 모와 학생 모두가 전북 지역에 거주한 자로 요건이 추가됐다.
또한 첨단학과인 스마트팜학과가 신설돼 21명을 선발한다. 농생대와 공대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한 융합학과로 수시 종합에서 4명(큰사람 3, 사회통합 1), 교과에서 17명(일반 14, 지역인재 3)을 선발한다. 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수학을 포함한 3개 영역의 합이 13등급 이내다.
종합전형 글로벌인재·모험창의인재전형이 폐지되고, ‘큰사람전형’으로 통합해 모집한다. 올해 큰사람전형 선발인원은 483명으로 전년 대비 110명이 증원됐다. 큰사람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학생부 성적이 있는 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동등한 학력을 소지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 전북대 수시모집 특징과 지원전략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큰사람, 사회통합, 국가보훈대상자, 만학도,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졸재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은 큰사람 의학계열(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을 제외하고는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의 경우 수능 응시도 필요치 않다.
1단계 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평가 대상으로 하며, 자기소개서는 별도 평가점수를 부여하지 않으나 정성 종합평가에서 참고로 활용하는 중요한 평가 자료이므로 사실에 기초해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유사도 검색을 실시한다. 검색 결과 표절·대필·허위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감점 또는 불합격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합격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2단계 면접은 3인 1조 면접위원(전임‧교수위촉 입학사정관‧전공교수)이 개인면접(15분)을 통해 인성 및 가치관(공통), 잠재능력 및 발전가능성(계열) 등 2개의 평가영역별 출제 문항(영역별 2개 문항 중 1개 선택)과 보충 질문에 대한 답변, 1단계 평가 자료(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확인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평가영역별 평가기준에 따라 정성 종합평가한다. 제시 문항의 난이도는 고교 교육과정을 넘지 않는 수준이며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이면 누구나 답변할 수 있다. 매년 면접 기출문제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에 공개돼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면접 전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지원한 학과에 대해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면접에서는 선택한 문항의 내용과 면접위원이 묻는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이해한 후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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