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트렌드]"작지만 강한 전문대학을 찾아라"
[전문대 트렌드]"작지만 강한 전문대학을 찾아라"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2.01.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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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업난 가중, 대학 간판보다 취업이 대세

대졸자의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대학을 간판보다는 진로와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기술과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중에서도 특히 특정 분야 특성화를 통해 높은 취업률로 주목을 받고 있는 특성화 전문대학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농협대학의 경우 지금까지 졸업생 중 71%가 농협에 취업할 정도로 대표적인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LG그룹 연암문화재단이 설립한 연암공업대학은 LG전자특약장학생을 선발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시키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학은 농업과 수산분야 종사자 양성을 위해 파격적인 장학 혜택과 커리큘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대학 졸업자 중 86%가 영농업에 종사하고 이들 중 23%는 연간 억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국승강기대학의 경우는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기업 취업자가 많다. 국내 유일의 학과라는 희소성이 업계로부터 평가받은 결과다. 웅지세무대학의 경우는 졸업생의 약 18%가 회계사와 세무사, 5~7급 공무원일 정도로 전문직 진출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2011년 서울대 졸업생 두 명이 입학하는 등 4년제 상위권 대학 졸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저널> 1,2월호 전문대트렌드에서는 작지만 탄탄한 교육과정과 확실한 교육목표를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특성화 전문대학과 특성화 학과를 소개한다.

농협대학교“농협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
… 졸업생 71%가 농협 근무
전국 유일의 단일학과 ‘협동조합경영과’ 개설, 농협대학교
농협대학교는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62년 농협초급대학으로 설립됐다. 1966년부터 농협이 인수해 학교법인 농협학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1979년 농업협동조합 전문대학으로 개편됐다가 1998년 농협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2008년부터 졸업생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했고, 2009년부터 3년제 학제로 개편했다. 초기 농협대학은 학비와 기숙사비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됐지만 1995년부터 등록금을 받고 있다. 학부와 함께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귀농·귀촌학교, 협동조합 경영대학원, 마케팅리더과정 등 다양한 외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농협대학은 졸업생 대다수가 농협 협동조합 핵심인재로 양성된다. 3년제 협동조합경영과가 있으며, 120학점의 교과과정으로 협동조합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소수 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혜택과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가 특징이다. 2011학년도 현재 1학년 99명, 2학년 111명, 3학년 46명 등 총 256명이 재학하고 있다. 지금까지 4,1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농협 중앙회(18.3%)와 회원농협(52.9%) 취업자가 2,974명으로 전체 졸업생 중 71.2%에 달한다.

2000년 이전까지는 졸업생을 농협이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했지만 이후 부터는 졸업생 의무채용제가 조합 재량채용제로 변경됐다가, 2003년 조합추천 입학제도가 완전히 폐지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실시되며 조합 채용추천이 일부 부활됐다. 2003년부터는 전문대졸 이상 특별전형을 도입해 서울시내 유명대학을 졸업한 후 입학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농협대학 신입생 이렇게 뽑아요
1단계 수능 성적으로 3배수
2단계 학생부 70%+면접30%

농협대학은 2012학년도에 협동조합경영과 정원내 66명과 정원외 34명 등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정원내 일반전형(남자25명, 여자8명)이 33명,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33명이고, 정원외 전문대졸이상자 특별전형에서 34명을 뽑는다.

선발방식은 모두 1,2차의 다단계 전형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1차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차 전형에서는 학생부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1차에서 학생부 70%, 논술 3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가린 뒤, 2차 전형에서 면접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문대졸이상자 특별전형에서는 논술 60%, 전적대학 전학년 성적 40%를 반영해 역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차 전형에서 면접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 성적은 2012학년도 시험만 인정되며, 언어, 외국어, 수리, 탐구 등 4개 영역(제2외국어 영역은 반영하지 않음) 백분위 점수가 활용되고, 수리 ‘가’, ‘나’형의  가중치는 없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과학탐구(직업탐구제외) 중 2과목 등급별 점수를 평균해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과목(재량교과 포함)이 반영되고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의 가중치가 적용된다.

농협 조합의 추천서 또는 조합 근무 경력이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지원자가 조합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을 경우 학생부 취득 점수의 5%를, 전문대졸이상자 특별전형 지원자가 조합에 1년 이상 재직했을 경우 전적대학 성적의 5%를 가산점으로 받는다. 원서는 2012년 1월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30년 전통, 3천여명 간호사 배출”…
간호사 면허시험 합격률(2009년) 100%
간호·보건계열 특성화대학, 동남보건대학
동남보건대학의 특성화 분야는 간호·보건 계열로 간호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등이 있다. 특히 1980년 개설돼 30년의 역사를 가진 간호과의 경우 현재까지 3,000여 명의 간호사를 배출하면서 명성을 얻고 있다. 졸업자들은 임상간호사, 지역사회간호사, 간호교육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간호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커리큘럼으로는 1학년 때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임상약리학, 의약용어 등 전공분야 수업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분야 과목을 배운다. 2,3학년에서는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이해하는 실무적인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성인간호학, 기본간호학, 모성간호학, 아동간호학, 정신간호학, 의료법규 등 전공과목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걸 감안해 영어회화와 간호영어 등 영어교육 비중도 크다. 원어민 교수가 영어회화를 강의하고, 학생 중 어학성적을 토대로 장학생을 선발해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4~6주 동안 진행하고 있다. 또 졸업할 때까지 일정 시간의 사회봉사 과목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현대적인 최신의 실습기자재와 장비도 간호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정맥주사 시뮬레이터, 도뇨모형, 활력증후측정기, 다양한 인체 모형 등 최신의 기자재를 갖춘 기본간호학실습실을 비롯해, 현미경, 인큐베이터, 원심분리기 등을 갖춘 미생물 실습실, 건강사정실습실, 시뮬레이션센터 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09년 개소한 시뮬레이션센터의 경우 병원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타 대학 간호과와 차별화된 교육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동남보건대 간호과의 경우 높은 간호사 면허시험 합격률과 다양한 분야 진출이 특징이다. 2009년 간호사 면허시험에서 100% 합격 쾌거를 올렸으며, 취업을 원하는 졸업생은 전원 종합병원 등에 취업하고 있고, 이밖에 진학하거나 공무원, 보건교사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이밖에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등 보건의료 분야 거의 전분야의 학과가 개설돼 있어 특성화 교육에 시너지를 내고있다.

☞동남보건대학 신입생 이렇게 뽑아요
정시1차 수능 60%+학생부(교과)40%
정시2차 수능 100% 적용

동남보건대는 2012학년도 정시 1,2차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1차는 2012년 1월8일까지, 정시2차는 2012년 2월17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성적반영 방법은 정시1차 일반전형(정원내)에서는 수능 60%,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하고 나머지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항공관광영어과(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30%, 면접 40%를 반영하고, 특별전형 및 독자전형, 정원외전형은 학생부성적(대졸자는 대학평균평점)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정시 2차에서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 10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최우수 2개 학기 전과목 평균등급이 반영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점수가 활용되는데,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4개 영역 중 최우수 2개 영역이 각 50%씩 반영된다.

유일하게 면접을 치르는 항공관광영어과 면접은 서비스직 적성과 직업관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신장 제한이 없고, 영어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순수 공업계 특성화대학”… 취업률 1위, WCC 선정,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LG그룹 연암문화재단 설립, 연암공업대학
연암공업대학은 LG그룹 연암문화재단이 1984년 설립한 대학으로 전기컴퓨터공학과, 디지털전기전자과, 기계설계과, 컴퓨터응용기계과, 산업정보디자인과 5개 학과를 운영하는 순수공업계 특성화 대학이다.

1996년 전국 최초 1년 4학기제 시행, 1997년 교육부 평가 최우수 공업계 전문대학에 선정에 이어 2011년에는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건강보험 DB연계),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WCC(세계수준의 전문대학, World Class College) 선정 등 대학의 경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연암공업대학의 교육 목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조적 전문기술인 양성’으로, 신성장동력산업분야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이 대학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별 맞춤과정(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문식교육은 ▲LG전자 금형 설계인력 양성과정 ▲LG전자 S/W연구인력 양성과정 ▲LG화학 2차 전지 생산기술인력 양성과정 ▲LG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기술인력 양성과정 ▲LG이노텍 첨단부품소재 생산기술인력양성과정 ▲LG전자 생산설비 운용기술인력 양성과정 등이 운영되고 있다.

연암공업대학은 등록금의 약 25% 안팎에 해당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되는 성적장학금,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한 중도 학업포기자를 없애기 위한 가계곤란장학금, 각종 공로 및 근로장학금, 어학실력증진을 위한 어학연수장학금, LG재직자 자녀 및 교직원자녀 장학금, 산업체위탁생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한 산업체위탁장학 및 성적우수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을 운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LG전자특약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LG전자의 취업이 보장됨은 물론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및 식비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국가에서 지급되는 보훈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미래드림장학금, 희망드림장학금, 우수드림장학금, 전문대학우수장학금 등이 있으며, 아산사회복지재단장학금, 한국태양유전장학금, 한국마사회장학금, 동창회장학금 등 각종 장학재단 및 사설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연암공업대학 신입생 이렇게 뽑아요
“모든 전형서 면접 10% 적용”
정원내 전형 학생부 40%+수능 50%+면접

2012학년도 정시모집은 12월 22일부터 1월 13일간 이뤄진다. 전기컴퓨터공학과 20명, 디지털전기전자과 30명, 기계조선자동차계열 36명, 산업정보디자인과 6명 총 9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원서는 2012년 1월13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성적반영 방법은 정원내 전형의 경우 학생부 40%, 수능 50%, 면접 10%가 적용된다. 정원외 전문대학 및 대학 졸업자 전형은 출신대학 전 학년 평균성적 90%, 면접 10%가 반영되고, 나머지 전형은 학생부 90%, 면접 10%가 반영된다. 한편, 지난 수시1차 모집은 532명 모집에 3,175명이 지원하여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수시 2차 모집은  16명 모집에 409명이 지원하여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 철도산업 리더 키운다”…
기관사 양성, 일반 전문대 중 유일
50년 전통 선후배 휴먼 인프라 강점, 우송정보대학
우송정보대학은 일반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기관사 양성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우송정보대는 철도운송업계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철도운수경영과, 철도차량·운전과, 철도토목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철도 운송업계 인력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4년 KTX 개통, 2009년 한국형 고속철도 KTX2 호남선 운행, 6대 광역시 지하철 운영 확대, 남북철도와 대륙횡단 철도에 이르기까지 철도교통의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철도는 미래 녹색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어, 관련 업계 인력 수요는 장기적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송정보대는 특히 대학부설 우송철도디젯아카데미를 2009년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제2종 전기기관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6개월간 교육을 받고 제2종 전기기관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우송정보대는 1965년 대전초급대학으로 개교해 50년 전통의 선후배 휴먼 인프라가 강점이며, 미래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진로 시스템이 특징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설치된 조리부사관과는 장병의 건강관리와 군 급양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 최고의 군 전문학과이며, 이외에도 호텔서비스사관과, 호텔관광계열, 식품영양조리계열, 외식조리과, 제과제빵과를 운영하면서 관광외식분야 전문가도 양성하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신입생 이렇게 뽑아요
일반전형 학생부 40%+수능40%+면접20%
특별전형 학생부 80%+면접20%

우송정보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2012년 1월11일까지 접수한다.
성적반영 방식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40%, 수능 40%, 면접 20%가 반영되며, 특별전형과 정원외 전형은 학생부 80%, 면접 20%를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철도운수경영과와 철도차량·운전과의 경우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데, 우송정보대 기준 종합 7등급이내(고교내신 종합 1.01~7.99등급)이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만 반영되며 전학년 전과목의 석차등급이 반영된다. 수능 성적은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의 백분위점수 평균이 활용된다.

면접고사 평가기준은 지원동기와 인품, 품행, 적성 평가로 학과를 선택한 이유와 관심도, 용모와 복장, 장래의 포부 및 의지, 적성 등을 심사해 5등급으로 평가된다.

“서울대 졸업생이 입학하는 대학”…
졸업생 약 18%가 세무사·회계사·공무원
회계·세무 분야 절대강자, 웅지세무대학
웅지세무대학의 특성화 분야는 회계와 세무 분야다. 2011년 현재 개설된 6개 과는 각각 공인회계사, 세무사, 미국회계사(AICPA), 재경직 7급 공무원,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 감정평가사 등 뚜렷한 학과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각종 국가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엄격한 학사관리가 특징.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의무적으로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저녁 10시30분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기 당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2회 시험을 보지만, 이 대학 학생들은 주말고사를 치른다. 1학점 당 2회 시험이 의무화돼 있어서 3학점 짜리 과목의 경우 한 학기 동안 6회 시험을 치른다. 국경일과 공휴일, 연휴 등 휴일에도 수업이 이뤄지며 휴가는 학기당 1주일의 효도주간이라는 방학이 제공된다.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위한 지원 혜택도 많다. 학생들은 누구나 자신이 치를 시험과목과 관련한 동영상 강좌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 졸업 후에도 학생이 원하면 기숙사, 청강, 도서관이 제공된다.

이런 교육의 결과 세무사와 회계사, 공무원 등 전문직이 전체 졸업생 중 17.6%에 달한다. 2006년 2월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례 공무원 273명, 세무사 90명, 회계사 41명 등 404명의 전문직을 배출했다. 감정평가사의 경우 8명이 합격했으며 2차 합격자는 2011년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문직 합격률은 2년제 대학으로서 평균 3년인 공무원 시험합격기간과 평균 4년인 회계사 및 세무사 합격기간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직 중에서도 최연소 합격자가 많다. 2005년 재학 중 학내 최초로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정유미 씨가 2009년 사법고시에도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김영균 씨가 공인회계사 역대 최연소 합격(만 19세)과 같은 해 서은진 씨는 세무사 최연소 합격(만 20세)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에는 장민기 씨가 세무직렬 국가직 공무원에 최연소(만 21세)로 합격한데 이어 같은해 정용문 씨는 세무사 최연소 합격(만 20세)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졸업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2011년 서울대 경영학과와 생명공학과 졸업생이 입학하는 등 지금까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포스텍, KAIST 등의 명문대 졸업생이 입학하고 있다.

☞웅지세무대학 신입생 이렇게 뽑아요
2012학년도부터 전 학과 3년제로 전환
일반전형 수능70%+학생부30%

웅지세무대학은 2012학년도 정시모집(정원내)에서 국제회계과(37명), 세무행정과(65명), 회계정보과(166명), 재경행정과(30명), 감정평가과(35명) 등 5개 과에서 33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외(농어촌, 전문대학이상 졸업) 선발인원은 국제회계과를 제외한 4개 과 60명이다. 국제회계과는 추가로 특별전형(대학별 독자기준)을 통해 영어성적 우수자와 외국어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수능외국어영역 3등급이내인자를 대상으로 각각 5명과 2명을 선발한다.

성적반영 방법은 일반전형 전학과에서 수능 70%, 학생부 30%를 적용하고 국제회계과 특별전형과 농어촌전형의 경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전형에서는 대학성적 100%를 반영한다. 입학원서는 2012년 1월 7일 17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전교생이 모두 국비 전액 장학생”…
졸업생 86% 영농업종사, 23%는 억대 연봉자
농업·수산 분야 특성화대학, 한국농수산대학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은 농업과 수산업 종사자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국비로 전액장학금이 지원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특징이다. 개설 학과는 식량작물학과, 특용작물학과, 채소학과, 과수학과, 화훼학과, 대가축학과, 중소가축학과, 수산양식학과 등 8개. 전교생이 모두 국비 전액 장학 혜택을 받고 기숙사생활비까지 전액 지원된다.

특히 재학생 모두 국외연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재학생들은 2주간 유럽, 미국, 일본 등 국외연수를 하고, 1년간 미국, 일본, 네덜란드,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 농수산업국의 장기 현장실습에 파견된다. 영농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졸업 후에도 파격 지원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졸업 후 창업자금이 지원되고, 농수산물 공동판매사업단 지원, 정기적인 보수교육도 받을 수 있다. 영농정착우수사례로 발굴되면 언론매체 홍보도 지원받는다.

교육커리큘럼은 학년별로 1학년 때는 교양과목과 전공별 기초기술과 농수산업 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배운다. 2학년 때는 1년 간 해외 선진농장과 어장 실습을 통한 현장교육이 주를 이룬다. 3학년 때는 창업설계 교육을 받는다. 졸업 후 영농·영어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지도교수와 1대 1 개별지도를 통해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는 물론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또 창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영농·영어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3학년 졸업자의 경우 1년의 실무과정을 거친 후 전공심화과정(1년)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도 받을 수 있다.

한국농수산대학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2학년 때 10개월에서 1년 간 해외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1학년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기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로 선진농장과 어장의 생산, 유통, 경영, 가공기술 등을 직접 익힐 수 있다. 2011년 현재 국내 175개 농가와 국외 5개국 농가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울러 10~12일 간 해외 선진국의 농수산업종을 견학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연수 국가는 미국, 일본, 스위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다.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들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대학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졸업생 2,558명 가운데 86.3%가 영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6515만원으로 일반 농가(3212만원)의 두 배를 넘는다. 이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4807만원)보다도 1.4배 높은 것이다. 특히 연간 억대 소득을 올리는 졸업생 비율도 23%에 달할 정도로 고소득자들이 많다.

☞한국농수산대학 신입생 이렇게 뽑아요
일반전형    수능150점+영농·영어기반100점+면접 50점
특별전형    학생부150점+영농·영어기반100점+면접50점

한국농수산대학은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66명, 특별전형 33명 등 총 9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방식은 일반전형의 경우 총점 300점 중 수능 150점, 영농·영어기반 100점, 면접 50점이며, 특별전형은 총점 300점 중 학생부 150점(교과 120점, 출석 30점), 영농·영어기반 100점, 면접 50점이다.

특히 농업계·수산계 고등학교 출신의 경우 모집단위에 따라 영농·영어기반이 있는 농업계 또는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모집 인원의 22% 이내에서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가 활용되는데, 반영 점수 150점 중 영역별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가 각각 1:1:1로 반영된다. 수리(가) 선택 응시자는 취득 백분위 점수에 가산점 10%를 부여받을 수 있다.

학생부는 학년별로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 비율로 반영되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지원자가 이수한 모든 과목의 성적 석차등급이 적용된다.

영농·영어기반 점수는 지원자 본인 또는 직계존속(외족제외)의 영농·영어 기반에 대해 규모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영농기반의 경우 농지(소유 및 임차), 가축, 임야, 영농시설, 목초지, 영농조합법인에 출자한 농지가 적용되고, 영어 기반은 양식장, 영어조합법인에 출자한 어장, 선박, 염전이 적용된다. 영농·영어기반 규모는 한국농수산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력과 병역, 자격증 소지 여부 등에 따른 가산점도 부여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는 4점, 전문대 졸업(예정) 또는 4년제 대학 2년이상 수료는 2점, 병역의무를 필한자는 2점, 여성지원자는 2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자격증의 경우 산업기사, 기사 이상의 농업 또는 수산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는 2점, 기능사, 기타의 농업 또는 수산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는 1점을 받는다. 여러 개의 자격증을 제출할 경우 가장 높은 점수의 자격증 1개에 대해서만 가산점이 부여된다.

원서는 2011년 12월30일 18시까지 인터넷(www.jinhak.com, www.uway.com)으로만 접수하며 서류제출 마감은 2012년 1월4일까지, 면접은 1월12일, 합격자발표는 1월19일이며 추가합격자 발표와 등록은 1월27일부터 예정돼 있다. 원서접수 대행수수료(5,000원)를 제외한 별도의 전형료는 받지 않는다.

“소수 정예 취업사관학교”…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기업 취업자 많아
세계 유일 승강기 특성화대학,
한국승강기대학
한국승강기대학은 세계에서 유일한 승강기 특성화 대학이다. 경상남도 거창군이 설립자금을,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기부금을 지원해 운영하는 소수정예 취업사관학교로 2010년 개교했다. 승강기 기계설계학과(60명), 승강기 전기설계학과(60명), 승강기 메카트로닉스과(60명), 승강기 시스템관리과(80명), 승강기 안전관리과(60명) 등 총 5개 학과 정원 320명이다.

한국승강기대학은 국내 승강기 관련 20개 업체가 입주하는 ‘거창승강기밸리’의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그 성장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거창승강기밸리는 한국승강기산업 100주년을 맞아 경상남도 거창에 총 600억 원이 투입돼 2013년까지 국내 20개 승강기 관련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한국승강기대학은 특히 높은 취업률이 강점이다. 올해 2월 첫 졸업예정자 가운데 60% 이상이 이미 취업했다. 이 대학 취업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미쓰비시코리아엘리베이터가 진행한 2011년 하반기 공채시험에 5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거 합격했다. 이로써 미쓰비시엘리베이터(8명)를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6명),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11명),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1명) 등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기업 합격자가 전체 취업 확정자의 절반을 넘었다. 이에 따라 2012년 졸업예정자 76명 중 이미 46명이 취업이 확정됐고, 산업체 대체 복무로 취업한 4명을 포함하면 전체 취업자 수는 50명이다.

한국승강기대학 관계자는 “양질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이유는 국내 하나 밖에 없는 승강기대학이라는 희소성과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이 업계로부터 평가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승강기대학 신입생 이렇게 뽑아요
일반전형 수능90%+출석10%+부가점수
특별전형 학생부100%+부가점수

한국승강기대학은 2012학년도 정시모집을 1,2차로 진행한다. 1차 모집은 2012년 1월13일까지, 2차 모집은 2012년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성적반영 방식은 정원내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90%, 출석성적 10%, 총점 100점 만점에 부가점수를 추가 합산해 적용한다. 부가점수는 금속, 기계, 전기, 전자, 산업디자인, 산업응용, 안전관리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할 경우 5점, 어학능력(영어,일본어, 중국어) 우수자 5점, 각종대회 수상자 5~1점 등이며 각 항목별로 중복 가산된다. 국가기술자격증과 어학능력 우수자에 해당할 경우 10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별전형의 경우 학생부 100%에 부가점수가 적용되며, 정원외 전형 중 전문대학 /대학졸업(예정)자의 경우 전적대학 성적 100%에 부가점수가 가산돼 반영되며, 그외 정원외 전형은 학생부 100%와 부가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점수가 활용되며, 수리영역 50%, 외국어영역 50%로 반영되고,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지는 않는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은 2012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5개 학과 310명 모집에 1082명이 지원해 3.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자원의 수도권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지명도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 출신 비율은 2010년 33%에서 2011년 20%로 감소한 반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출신 비중은 같은 기간 21%에서 3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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