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한국복지대, 원활한 통합 위해 지역민과 적극 소통 나서
한경대-한국복지대, 원활한 통합 위해 지역민과 적극 소통 나서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0.07.1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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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평택 이전 등 근거 없는 가짜뉴스 적극 해명
15일 한경대서 통합 관련 지역민 의견 청취 위한 설명회 개최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통합 관련 오해를 해명하고, 지역민 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하는 등 원활한 통합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경대는 경기도 거점 국립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국복지대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구성원 찬반 투표를 완료하고, 현재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각 대학 구성원 대상 통합 찬반 투표결과도 ‘통합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아 통합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두 대학 통합에 대한 지역 내 잡음이 일며 위기에 봉착했다. 

안성시는 대학통합이 추진될 경우 한경대 주변 지역상권 붕괴와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5월 25일에는 안성시주민자치위원회가 한경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 한경대와 평택 한국복지대 통합 반대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한경대는 “대학 통합은 안성시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대학 통합이 승인되면 대학 통합을 위한 국가 예산이 지원될 것이고, 통합자금은 안성캠퍼스 내 장애인 교육시설 확충 등 인프라 확충에 우선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개교 이후 80년 넘게 안성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서 앞으로도 안성시와 안성시민과 함께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대가 평택으로 이전하며, 특히 공과대학 절반이 옮길 예정이라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도 재확산됐다. 

한경대는 이 또한 “사실무근”이라며, 국립대 통폐합 기준에 따라 마련된 특성화 방안으로 인해 오히려 평택캠퍼스 3개 학과가 안성캠퍼스로 옮겨지며 안성캠퍼스는 이동없이 현 학부 그대로 유지된다고 적극 해명했다. 

또한 평택 소재 기업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산학협력 연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일 뿐, 부지 이전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성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합추진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의사 결정이 먼저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의견이 통일된 뒤에 외부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지지를 구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다”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안성시 시민들의 의견과 지지를 적극적으로 구하지 못했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구성원의 찬성 이후 안성시의회, 안성시, 도내 언론사 간담회를 열어 지역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강조했다.

한경대와 한국복지대는 이외에도 지역 내 통합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퍼져 지역민들의 오해가 많아지고 있다는 판단, 오는 15일 통합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설명회는 한경대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통합에 관심 있는 안성과 평택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50명을 신청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별도 날짜를 정해 추가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은 설명회 당일 온라인 회의프로그램(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설명회 참석자 모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온라인 참여 희망자의 경우 화상회의 참여 URL을 문자(SNS)를 별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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