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위해 1,000억 원 증액 편성
교육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위해 1,000억 원 증액 편성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0.07.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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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위한 추가경정예산 확정
대학혁신지원사업에 760억 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240억 원 투입
국립대학 노후 전산망 교체와 클라우드 전환, 원격수업 지원 위한 예산도 증액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을 위해 1,00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 760억 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240억 원이 투입된다. 국립대학 노후 전산망 교체와 클라우드 전환 등에 352억 원,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예산도 128억 원 투입된다. 

지난 3일 교육부는 국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교육 분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전체 추경 규모는 5053억여 원이다. 초·중등학교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및 국립대학 ICT 고도화 등 디지털‧그린 뉴딜 사업에 4,260억 원을 투자한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교육 분야 일자리 창출에 658억 원을 편성하고, 청년 지원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취업 및 창업 예정인 대학생 약 1,200명에게 추가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과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예산 1,00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 760억 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240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로 대학의 재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의 고등교육 질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각 대학의 재정여건, 특별장학금 지원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실질적 자구노력 등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 방역, 교육환경개선 및 실험․실습 기자재 등 학생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집행 자율성 제고 및 교육·연구환경개선비 집행 상한 확대(30%→40%)를 통한 약 1,000억 원 수준의 재정 여력으로 대학이 교육의 질 제고 및 2학기 학사운영을 위한 신규 수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전산망 교체 및 원격교육지원센터 운영에는 480억 원이 투입한다. 

국립대학 노후 전산망 교체 및 클라우드 전환에 352억 원을 투자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예산을 확보(128억 원)해 대학이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온라인 공개강좌 및 에듀테크 플랫폼 구축에도 39억 원을 편성했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콘텐츠 개발 및 활용활성화 사업을 29억 원 증액해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아울러 K-에듀테크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신설해 사용자가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애듀테크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658억 원을 편성, 대학부설 연구소의 연구보조인력(900명) 및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온라인 원격 도우미(4,200명)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에 대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의 지원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 취업 및 창업 대학생에 대한 희망사다리 장학금 지원 규모를 기존 6,200명에서 7,400명으로 확대(50억 원)했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초·중등 교육인프라 구축 2,708억 원 ▲국립 유·초·중·고 대상 ‘그린스마트 학교’ 전환 시범사업 198억 원 ▲교원 원격교육 역량강화 지원 33억 원 ▲유·초·중·고 마스크 및 방역물품 구입 지원 85억 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추경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학교와 대학의 디지털 인프라를 즉시 확충하고, 현장에 필요한 보조인력‧방역물품과 긴급재정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교육현장의 어려움에 대응하는 한편, 미래교육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 한국형 뉴딜의 일환으로 원격교육 체제 구축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이러한 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으로서 제3회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과정에서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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