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분석 ‘수학 영역’
6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분석 ‘수학 영역’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6.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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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가형,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수학 나형, 전년도 수능과 비슷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이번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 개편과 코로나 19로 상반기에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기 어려웠던 점과 더불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첫 모의평가인 만큼 신유형 문제도 출제돼, 학생들이 패턴을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학 가형의 경우 2021학년도 수능에서부터 ‘기하와벡터’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되고 ‘수학1’이 추가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이를 고려해 ‘기하와벡터’에서 출제되던 문항이 확률과 수학1로 대체돼 고르게 출제됐다. 특히 경우의 수, 확률(17, 19, 27, 29번) 단원에서 준킬러급 문항이 다수 출제돼 상위권 수험생에게 변별력을 주었고 최고난이도 문항(30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적분의 연속성을 주제로 출제됐다.

근래에 출제되지 않았던 범위에서 출제된 문항도 눈에 띄었다. 빈칸추론문항(15번)에서 오랜만에 수학적귀납법이 출제되었고 합답형문항(18번)도 지수로그함수의 성질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근래에는 출제된 바 없는 유형이어서 수험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식 최고난이도 문항(21번) 또한 근래에 항상 출제되던 미적분 단원이 아닌 지수로그와 경우의 수를 혼합한 문항이 출제된 점도 특이할 만한 사항이다.

수학 나형은 전반적으로 새로운 형식보다는 익숙한 형태의 문항들로 출제돼 각 단원 기본 개념들의 이해도가 높았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될 문항들이 많았다.

경우의 수, 확률 문제들은 학생들에게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많이 접해보았을 형태의 문제들이어서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었다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까다로운 수열 문항은 기초적인 수식적 접근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 주로 출제됐다.

특이한 점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걱정하던 삼각함수 문제는 문항수가 적었고, 활용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으며, 빠짐없이 출제되던 빈칸문제 또한 출제되지 않았다.

30번 문항은 미분가능, 실근의 개수, 최대와 최소 등 미분 전반적 내용을 모두 포함하는 익숙한 형식으로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도 예상 수준이었다.

입시전문가들은 킬러문항으로 수학 가형에서는 29번, 30번 문항을, 수학 나형에서는 21번, 30번 문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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