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학평, 출제경향 분석 ‘수학 영역’
4월 학평, 출제경향 분석 ‘수학 영역’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0.05.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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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형은 지난 3월 학평보다 어렵게 출제, 나형은 비교적 평이
(사진: 연합뉴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당초 4월 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코로나19로 등교가 미뤄지면서 5월 21일 치르게 된 가운데 수학 영역 가형은 지난 3월 학평과 비교해 어렵게 출제됐으며, 나형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형의 경우 킬러 문항(21번, 29번, 30번)뿐만 아니라 준킬러 문항(18번, 20번, 27번, 28번) 문제도 상당히 어렵게 출제돼 학생들이 체감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이라는 평이다.

또한 평소 쉬운 난이도가 출제되는 앞부분에서도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출제돼 전반적으로 시간 부족을 느낀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고3의 경우,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등교 수업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학습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시험으로 느껴졌을 가능성이 높다.

나형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기본 유형의 문제 위주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돼, 전년도 수능 및 지난 3월 학평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준킬러 문항이라 하는 18번, 19번, 20번, 27번, 28번 문항이 전년도 수능 및 지난 3월 학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킬러 문항인 21번, 29번, 30번 문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30번(수학Ⅱ-미분) 문항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유형의 문제였지만 EBS교재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있어 EBS학습을 충실히 한 학생들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문제였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했을 것으로 보이는 문항은 수학 가형에서는 21번, 30번 문항이었고, 나형에서는 29번, 30번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수학 가형의 경우 기본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나형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가형과 나형 모두 올해 고3 학생들 중 기본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시험은 실제 수능과 시험범위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이번 성적을 토대로 수능 성적을 예상하기는 어렵고, 현 수준에서 학력평가의 의미로 받아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4월 학평을 통해 본 수험생 학습 전략으로 수학 가형은 1)계산이나 풀이과정이 복잡한 문제의 경우에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풀어보는 연습과정 필요 2)이번 시험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가 많이 출제된 수열과 삼각함수 파트에 대한 꾸준한 학습 필요 3)이번 시험 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미분법, 적분법 단원은 실제 수능에서 변별력 높은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향후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수학 나형은 1)기본 개념 및 기본 유형 학습을 철저히 하고, 기출문제와 EBS교재를 활용한 학습을 꾸준히 할 것 2)이번 시험에서는 교육과정 개편으로 수능 범위에 추가된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파트에서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지만, 향후 6월 모평이나 실제 수능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파트에 대한 학습을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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