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창업지원단,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로 창업 성공 지원
대구대 창업지원단,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로 창업 성공 지원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0.04.2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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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주요 창업지원 사업 3관왕 달성한 ‘창업 거점 대학’
창업단계별 전 주기 지원하는 토탈 지원 체계 구축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창업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자신들의 꿈을 펼칠 또 하나의 장이다. 최근에는 정부,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는 등 학생 창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어 우수한 아이템과 열정만 있으면 다양한 창업 기회를 얻을 수가 있다.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지난 3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창업지원 사업 3관왕에 오르며 창업 지원 역량을 인정받은 대표 대학이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창업지원사업을 모두 운영하는 대학은 대구대가 유일하며, 총 지원금액도 100억 원에 달한다.

창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모두 유치하며 대구대는 창업단계별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토탈(Total) 지원 체계를 구축해 연속성과 유기성을 갖춘 체계적인 창업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초기 창업자의 기술 교육, 기술사업화 지원, 특허출원 지원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창업 성공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각종 평가에서 우수함 증명
대구대는 7년 전 창업교육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인 학생 창업 교육과정을 만들었으며,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유치해 학생들과 예비창업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창업 거점 대학의 면모를 갖춰 왔다.

특히 기술창업 분야에 초점을 맞춰 재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사업화 및 후속 지원 등을 수행한 결과, 2018년 창업자의 82%가 기술창업에 성공했으며 이중 4차 및 6차 산업 기술창업 비중도 50%를 차지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중국 대공방, 인도네시아 Plug&Play 등 해외 창업지원 기관을 비롯해 총 13곳의 창업 유관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내·외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미래융합대학 내 창업학과 설치 및 89개 창업 관련 강좌 개설 ▲창업휴학제 도입 ▲교원창업제도 등 창업 친화적인 학사제도 및 인사제도 운영 ▲매출 500억 원 이상의 미니 유니콘 기업 육성 ▲대구·경북지역 거점 성장단계별(STEP) 창업전주기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창업생태계 구축·운영 ▲융합산업 중심 기술창업 아이템을 발굴·개발 및 사업화하는 창업인력 양성 플랫폼 운영 ▲지역 창업유관기관과 연계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창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런 성과로 대구대는 2017, 2018년 2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같은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EXPO’에서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때부터 사업을 진두지휘한 권순재 단장(경영학과 교수)이 학생 창업교육과 창업문화 활성화 유공자로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제 창업까지
학생 창업동아리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눈여겨 볼 대구대 창업 프로그램은 창업지원단이 발굴, 지원하는 학생 창업동아리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매년 30~40팀의 학생 창업동아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지원은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아이템을 대상으로 기술 및 지재권 이전의 고도화 과정을 지원하는 ‘IC(Intellectual Club)’, 또 다른 하나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아이템 지원금을 제공하는 ‘PC(Practical Club)’다. 인턴십 프로그램 ‘DU-I’는 인턴과 참여기업을 매칭한 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인턴십을 진행해 실무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학생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국 심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지에서 진행된 글로벌 창업캠프는 학생들에게 해외무대에서 자신들의 창업아이템 홍보와 투자유치 설명하는 경험을 쌓게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해외 창업 전문 기관들과 창업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해 창업 네트워크를 넓히기도 했다. 

2019년 6월에는 창업동아리 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 전용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오픈했다. 대구대 경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 자리잡은 ‘코워킹 스페이스’는 176㎡(약 53평) 규모로 창작실과 세미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권순재 단장은 “캠퍼스 곳곳에 코워킹 스페이스 2호점, 3호점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코워킹 스페이스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네트워킹 및 협업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2년 연속 선정
대구 · 경북지역 거점으로 성장단계별 창업 생태계 구축

대구대는 지난 3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 및 민간기관 등을 통해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구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72억 6천만 원의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받아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간 기술창업 위주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 프리팁스(pre-TIPS) 및 팁스(TIPS) 발굴, 매출 500억 원 이상의 미니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는 것.

이를 위해 대구대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우수 졸업자, 실습형 창업동아리 및 교원창업자, 투자펀드 추천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창업 인재풀(창업FARM)을 구축한다. 또한 창업 아이템 보호 및 지적재산권 기반의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DU-TR(Technical Roadmap), DU-IP(Intellectual Propert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기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창업 전문가 그룹(DU-액셀러레이터즈)과 멘토와 창업자, 지도교수, 전담직원이 팀을 이루는 창업셀(Cell)도 구축한다. 

이외에도 대구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직접 투자와 엔젤투자조합펀드 운영, 모태펀드 출자 후 운영 등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들이 겪는 재정적 어려움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순재 단장은 “대구대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사업 선정 이후 경북 지역 기술창업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창업 비율을 100%까지 확대하고자 한다”며 “대구대가 명실공히 기술창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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