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중국인 유학생들, 모교 창원대에 마스크 보내와
졸업한 중국인 유학생들, 모교 창원대에 마스크 보내와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4.1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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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방지 위해 총 1,100장 기탁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를 졸업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모교에 1,100장의 마스크를 보내와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박사과정을 졸업한 장호 중국 동북대 경영학과 학과장, 유홍뢰 중국 대련외국어대 경영대학 부학장, 원춘림 중국 하남대 교수, 유효뢰 중국 하남대 교수, 손양 중국 저장과학기술대 교수, 왕환장 한국경제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6명이다.

이들은 한국의 유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공적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사비로 직접 마스크를 구입한 후 외국인 유학생들 써 달라며 모교에 마스크를 전달한 것이다.

6명의 졸업생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우리가 공부하고 생활했던 창원대학교에 작은 도움이라고 되고 싶은 마음에 마스크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창원대 모든 학생들이 소중한 후배들이고,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모교에 돌려주고 싶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캠퍼스가 후배들의 활기로 가득 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훈 국제교류교육원장은 “모교를 잊지 않고 마스크를 기증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그 뜻에 따라 유학생 지원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시 등 유관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모든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14일 간의 집중돌봄 실시를 완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 모든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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