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9% "상반기 공채 대신 수시 채용만 진행"
기업 79% "상반기 공채 대신 수시 채용만 진행"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4.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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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대학저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국내 기업들의 신입사원 선발 퍠턴을 바꿔놓고 있다.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8곳 가까이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채 대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으로서는 상반기 채용 시장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428곳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 형태를 물어봤더니 78.7%가 수시채용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69%) 보다 9.7%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전통적으로 공채를 진행하던 대기업의 경우 ‘수시채용’만 진행한다는 비율이 60%로 지난해(16.7%)보다 43. 3% 포인트 늘어나 3배 이상 많았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이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수시채용’방식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다른 대기업들도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견기업은 ‘수시채용만 진행’한다는 답변이 75.4%, 중소기업은 81.1%로 역시 지난해 조사 결과인 51.5%, 72.6%보다 각각 23.9%포인트, 8.5%포인트 늘었다.

채용전형 방식으로는 대다수의 기업이 ‘면접전형’(92.8%, 복수응답)과 ‘서류전형’(81.8%)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이어 ‘인적성검사’(12.1%), ‘신체검사’(9.6%), ‘필기시험’(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상반기 채용 프로세스상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으로는 ‘면접전형’(53.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류전형(32.2%), ‘인적성 전형’(11.4%), ‘필기전형’(2.8%) 순이었다.
 

서류전형의 경우 전형별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는 ‘인턴 등 실무경험’(47%)을 첫 번째로 꼽았다 ‘전공’(19.2%), ‘자격증’(7.7%), ‘대외활동 경험’(7%), ‘나이’(3%), ‘교육 이수 내역’(2.8%), ‘어학성적’(2.1%) 등의 순이다.

면접전형 역시 ‘직무수행능력’(42.1%)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로 꼽혔다. 이외에도 ‘성실성과 책임감’(26.2%), ‘입사 의지 및 열정’(14.5%), ‘조직 융화력’(7.5%), ‘실행력 및 도전정신’(4%), ‘가치관 및 성향’(1.6%), ‘창의적 사고’(1.4%), ‘전공지식’(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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