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백낙천 교수, ‘한글과 계몽 그리고 배재’ 발간
배재대 백낙천 교수, ‘한글과 계몽 그리고 배재’ 발간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4.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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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인재 양성 위한 인문학서…주시경 선생 생애‧촘스키 혁명 등 다뤄
배재대학교 출판부, 11,000원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고등교육기관 ‘배재학당(培材學堂)’에서 이뤄진 한글과 계몽 관계를 짚어낸 책이 출판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백낙천 교수는 배재대 출판부 지원을 받아 ‘한글과 계몽 그리고 배재’를 최근 발간했다.

그는 머리말에서 "21세기 인문교양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며 "특히 근대교육의 요람인 배재학당의 창학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사불란한 한국어의 역사를 세계로 확장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말 지킴이로 나선 주시경 선생의 생애와 후세의 영향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세계적 언어학자인 노암 촘스키의 ‘촘스키 혁명’, 한글 창제 과정까지 세세히 기록했다.

특히 백 교수는 일제 강점기 시절 주시경 선생과 독립신문을 발행했던 ‘배재학당’의 역사성에 집중했다.

이 밖에 백 교수는 이 책에서 오늘날 찬송가 가사 오용실태를 부록으로 첨부했다. 또 그동안 본인의 언론 기고문을 시의적절하고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백 교수는 “한글과 계몽이 갖고 있는 긴밀한 관계에 주목했으며 근대 계몽기 ‘배재’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전개됐는지 살폈다”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학생들의 인문학적 필요와 가치를 최적화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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