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윤준 교수, 페르시아 시인 오마르 하이얌의 ‘루바이야트’ 번역본 출간
배재대 윤준 교수, 페르시아 시인 오마르 하이얌의 ‘루바이야트’ 번역본 출간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4.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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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가 옮긴 영역본 번역…4행시 75편 모아 발간
지식을 만드는 지식 출판사,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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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윤준 교수가 에드워드 피츠제럴드의 ‘루바이야트’ 영역본을 우리말로 번역해 발간했다.

이 책은 11~12세기 페르시아의 저명한 시인 오마르 하이얌의 4행시 75편을 모은 것으로, 책 제목인 ‘루바이야트’에서 루바이는 4행시를, 야트는 복수를 뜻한다.

그동안 국내엔 주로 4판본이 소개됐지만 이번 번역본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밀의 ‘자유론’이 발간된 1859년 영국 빅토리아기 독자들이 처음 접했던 초판본이다. 초판본은 문학적 가치와 완성도가 후속 판본보다 빼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윤 교수는 이 번역본에 영어 원문을 함께 수록했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피츠제럴드의 서문도 번역해 책에 담았다.

번역본엔 에드먼드 설리번이 1913년 제작한 삽화 75개도 온전히 실려 시화집 느낌을 준다.

이 시집은 윤 교수가 지난 2019학년도 배재대 교내학술연구비 지원을 받아 연구한 학문적 성과물이다. 윤 교수는 1985년 배재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콜리지의 시 연구', '영문학의 길잡이' 등 저·역사 10여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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