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끝판왕 시리즈 - ⑩ 과학, 신중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
학습끝판왕 시리즈 - ⑩ 과학, 신중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
  • 대학저널
  • 승인 2020.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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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이 중·고등학생을 위해 공부 잘 하는 법을 알려주는 '학습끝판왕'을 연재한다. 경남교육청 교사이자 오늘과내일의학교 회장인 정동완 교사, 강원도교육청 수석교사이자 오늘과내일의학교 사무국장인 안혜숙 교사가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습전략 로드맵과 학교 시험 준비법, 내신과 모의고사 준비법, 방학 중 학습법 등 시기별, 학년별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과학, 신중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뒤늦게 갈아타는 학생이 많은 과목이 바로 과학이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과학탐구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과학탐구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사회탐구와 마찬가지로 과학탐구의 기본 공부법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잡아야 한다는 것. 기본개념을 파악하면 잘 이해가 된다. 여기서 이해한다는 것은 자기가 아는 내용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메타 인지의 단계를 말한다. 

교과서뿐 아니라 수업시간에 받은 유인물을 잘 활용하면 좋다. 개념을 잘 모르겠는데 선생님께 묻기 어렵다면 기본서를 보자. 그 기본서를 통해 기본개념과 그 현상에 대한 예시를 충분히 찾자. 과학탐구는 단순 암기로 충분하지 않고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 수능에서 과학탐구는 대학에서 수학하는데 필요한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능력, 과학적 탐구 사고력을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탐구 상황에서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과학탐구영역은 난이도와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그러니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제대로 풀어야 한다. 그 제대로가 바로 기본개념 파악과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즉, 메타 인지 학습이 확실히 적용되어야 합니다. 메타인지 없이는 문제를 많이 풀어도 다 허사가 되어버린다. 

기본개념 이해 다음은 기출문제 풀기다. 현재 출제 문제 대부분은 기출문제를 변형한 형식이다. 중요한 개념은 한정적이어서 이미 다 출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출이 중요하다. 

기출 문제를 풀었다면 다음과 같이 해 보자. 

먼저, 오답노트를 정리하자. 틀렸던 문제, 풀지 못했던 문제들만 모아 자세한 설명을 해 두면 다음에 볼 때 이해가 된다.

둘째, 반복 학습을 하자. 같은 내용을 자꾸 보면 자연스럽게 기억이 되고 개념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셋째, 새로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자. 새로운 문제는 어렵다기보다 낯설어서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과학탐구도 사회탐구처럼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데,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 고려할 점은 바로 흥미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해야 성적도 잘 나오고, 학습 능률도 오른다. 

다음에 고려할 사항은 응시 인원수다. 인원수가 많으면 안정적인 등급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혹시 이공계, 의/치/한 진학을 꿈꾼다면 반드시 과탐을 잘 잡아야 한다. 대학에 입학해서도 관련 과목의 심화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현재 고등학교의 과학탐구 과목이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된다. 지망하는 대학이나 학과에서 어떤 과목을 지정했는지, 진학하려는 학과에서 내게 더 유리한 과목이 무엇인지 미리 확인하면 전략적인 과목 선택에 도움이 된다. 

통합과학이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는다고 자칫 소홀히 여겨도 되는 과목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통합과학은 내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또 2학년에 선택할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는 교과이므로 1학년부터 확실히 공부해야 한다.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통합과학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네 과목이 주제 중심으로 묶여서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겁부터 먹지 말고 차근차근 중학교 교과서를 다시 정리하면 된다. 중학교 내용과 연계되므로 다시 복습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된다. 그저 난이도가 조금 더 오른다. 

이제 고3을 위해 등급별 과학 공부법을 설명하고 마친다. 고2, 고1 학생은 필자가 출간한 [공부 끝판왕]을 참고하길 바란다. 과학 공부, 신중히 과목을 선택해 집중하자. 

[고3 : 1~2등급]
과학탐구 영역은 매년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는데 상위권 학생도 항상 어렵다고 생각한다.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 수 있느냐에 따라 1~2등급으로 나뉘니 난이도 있는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필요하다. 고난도 문제만 모은 문제집을 꾸준히 풀고, 기출문제에서 다시 정리 후 풀어보자. 이 등급의 학생에게 잦은 실수는 주로 선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일어난다. 문제를 푼 후에 오답 문제는 반드시 답지의 풀이방법을 참고해서라고 이해하고, 그래도 잘 모르면 다른 사람에게 질문해서 설명을 듣는게 좋다. 

[고3 : 3~4등급]
이 등급 학생들은 등급 변동이 잦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춘다 해도 그 개념을 다시 설명하라고 하면 어려워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기본 개념을 자꾸 확인해야 한다. 고3인데 개념을 다시 공부해야 한다면 시간에 대한 촉박함 때문에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개념이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생소한 문제에선 틀릴 확률이 높다. 그러니 문제풀이보다 개념 정리가 우선이다. 이해되지 않는 개념은 2~3번 반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개념이 정리되면 모르는 것만 반복하면 된다. 

[고3 : 5~9등급]
이해 자체가 안돼서 문제를 푼다 해도 어떤 개념을 적용할지 어려울 것이다. 우선 개념 정리부터 해야 한다. 6월 모평 전까지 계속 EBS 수능특강의 개념과 참고서의 개념만 계속 공부하는 것이 좋다. 중간 중간 수능특강의 기본 문제를 풀며 문제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6월 모평에서 4등급 정도가 나온다면 쉬운 형태의 기출문제를 풀면서 유형을 공부하자. 혹시 원하는 등급이 안 나왔다면 개념 정리와 문제풀이를 같이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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