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을 위한 작년 수능 파헤치기
예비 고3을 위한 작년 수능 파헤치기
  • 대학저널
  • 승인 2019.12.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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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의 핵심] 정동완·안혜숙의 명품 학종전략

고등학교 3학년. 말만 들어도 가족과 수험생 모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힘든 고3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내는 것이다. 연말에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받아들고 웃을 수 있도록 이번 호에서는 예비 고3을 위해 지난 2020학년도 수능을 파헤쳐 보려 한다.

 

 2020학년도 수능 주요 특징 

2020학년도 수능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출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비 학습방법안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① 국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출제됐다.
-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됐다.

② 수학 영역은 가/나형 시험으로 출제됐다.
- 수학 영역에서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했다.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됐다.

③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출제됐다.
- 영어는 영어Ⅰ, 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듣기 17문항과 읽기 28문항이 출제됐다.

④ 한국사 영역 시험 필수. 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됐다.
- 한국사 영역은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했는데, 문항 수는 20문항이고 시험 시간은 30분이었다. 한국사 영역이 4교시에 포함돼 4교시는 90분이었다. 

⑤ 탐구 영역에서는 최대 2과목,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 사회탐구 영역은 9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 과학탐구 영역은 8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 직업탐구 영역은 10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⑥ 성적통지표에 영역별/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됐다.
-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을 제외하고는 2019년도와 같이 영역별/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됐다.
- 2020학년도 수능 성적통지표에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만 제공됐고, 수학 영역은 본인이 응시한 유형이 표시됐다.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본인이 응시한 선택 과목명이 함께 표시됐고, 영역별/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됐다.

 

 영역별 학습법 

학습자의 학습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된 수능과 EBS 연계 출제 정책에 따라 각 영역에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 연계 문항을 개발한다는 것은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희소식이다. 각 영역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인 대비 방법일 것이다. 다음에서 각 주요 영역별 특징을 살펴보면서 나만의 공부 전략을 찾아보자. 
 
1) 국어 영역
지문활용 유형은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다양한 분야 독서지문이나 문학 작품 일부 또는 전체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개념 설명을 위해 제시한 자료 등에서 재구성해 문항이 출제된다.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문학작품을 학습한 후에 같은 주제나 연관된 내용을 담고 있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찾아보고, 개념의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는 활동을 하며 공부하자.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의 이해는 매우 중요하니 연계교재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깊이 있게 보자.

2) 수학 영역
수학 영역은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수학 가형과 나형은 모두 계산 능력, 수학적 절차의 이해와 적용 능력, 수학적 개념과 법칙을 이해해 적용하는 능력, 수학적 표현을 이해하는 능력, 문제 해결과정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수학문제나 실생활을 소재로 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EBS 연계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유형별로 문제를 풀면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하는 게 좋다. 또 주어진 문항의 조건, 식을 변형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면 평가요소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워진다.

3) 영어 영역
영어 영역은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평가한다.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과서 내의 다양한 읽기자료를 문항 유형과 연계해 학습하면 좋다.
EBS 연계교재에서 지문이 다양하게 활용되므로 교재에 나온 지문의 핵심 내용과 이를 뒷받침하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계교재에서 제시된 도표나 그림 등을 자세히 보고 묘사된 사항과의 일치여부를 잘 파악해 두자.

4) 한국사 영역
한국사 영역은 기본 소양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연도별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시간에 흐름에 따른 역사적 사건을 파악해야 한다. 유물이나 도표의 분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추론할 수도 있어야 한다.
EBS 연계 출제는 교재에 소개된 개념이나 원리는 활용하되, 문항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출제된다. 핵심적인 개념과 원리는 그대로 연계하니 기본적으로 핵심개념과 원리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5) 사회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은 개념, 원리이해, 문제파악 및 인식,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가치판단 및 의사결정의 6가지 요소를 골고루 측정한다. 핵심 개념과 원리가 고등학교 수준에 맞춰 나오긴 하나 워낙 내용이 방대하므로 미리미리 공부해두지 않으면 낭패다. 특히 여러 도표, 지표, 통계자료를 보고 해석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다.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기본개념과 원리는 그대로 연계하고 문항을 변형, 자료나 지문을 확대하거나 축소해 출제하므로 기본개념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6)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은 다양한 탐구 상황에서 내용 영역과 행동 영역의 요소를 평가하도록 구성된다. 다시 말하면 기본적인 개념 이해와 적용 능력을 본다. 또 순수한 과학탐구 영역뿐 아니라 실생활 상황도 소재로 활용된다. 시험 성취도를 위해서는 기본개념 이해와 이를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EBS 연계는 사회탐구처럼 기본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보기나 답지를 수정해 연계, 여러 문항을 하나로 통합한 문항으로, 제시된 조건을 달리해 출제된다. 교재에 제시된 그림, 도표, 그래프 등을 꼼꼼히 보면서 이해하고 같은 단원에 제시된 자료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벌써부터 마음이 바쁠 예비 고 3을 위해 2020학년도 수능에 대해 알아봤다. 본인의 성향과 역량에 맞게 시간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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