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음향·영상 전문가 되고 싶다면, 대림대 방송음향영상학부가 답!
최고의 음향·영상 전문가 되고 싶다면, 대림대 방송음향영상학부가 답!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9.10.2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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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공학 기반의 음향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특성화 커리큘럼 구성
기업에서 학생 평가, 채용까지…취업문 활짝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공연장이 새로 지어졌을 때 그 안에는 스피커 등 다양한 음향시설이 구축된다. 이때 음향시설을 어떤 각도와 높이, 방향으로 설치하느냐에 따라 관객들이 귀로 듣는 소리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좋은 소리는 음향시설을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달린 셈이다. 

최근에는 적재적소에 맞는 사운드가 영상에 따라 자신을 둘러싼 360도 전체에서 흘러나온다. 실감나는 영상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사운드가 필요하고, 그 사운드를 잘 송출하기 위해서는 음향시스템을 건축에 녹여내는 음향공학이 필요하다.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 방송음향영상학부는 이 ‘음향공학을 기반으로 한 음향·영상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송음향영상학부 학부장 문건창 교수는 “레코딩 시장은 축소되고 라이브 콘서트나 뮤지컬 등 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연 시장이 커지고 있다. 그 시장 수요에 맞는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최근에는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자신만의 ‘방송국’을 세우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음향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 전문가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우리 학과는 물리적인 하드웨어로 음향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측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건창 교수
문건창 교수

영상, 조명 시스템 분야 융합한 
창의적 음향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2002년 설립된 전자통신과를 전신으로 개편된 방송음향영상학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음향·영상미디어의 기술 발전과 진출분야의 확대에 따라 실무위주의 교육과 함께 최고의 음향·영상 전문가 양성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9년 3년제 개편에 따른 국고 지원 사업으로 IT기반 음향 특성화를 구축, 2010년 9월 단독 학과로 독립했다. 커리큘럼은 크게 음향기술코스, 영상디자인코스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음향기술코스(Sound Technology Course)는 음향시스템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코스다. 영화관, 뮤지컬·연극 공연장, 라이브 콘서트장, 야구장, 방송국 등의 공간에서 사용되는 음향시스템을 설계, 시공, 튜닝, 컨설팅 등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 건축음향 교육을 통해 음향시스템 산업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문화사업을 주도하는 음향시스템 엔지니어의 양성이라는 대명제 아래 영상, 조명 시스템 분야를 융합한 창의적 음향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라이브 음향 엔지니어, 음향 시스템 엔지니어, 음향 디자이너, 건축음향 디자이너, 음향기기 제조 엔지니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음향시스템 오퍼레이터(음향감독), 음향컨설턴트, 스피커 튜닝 전문가, 방송음향송출 엔지니어, 레코딩 엔지니어, 네트워크 오디오 엔지니어, 음향기기 개발자, 소음진동기사 등으로 진출 가능하다.

영상디자인코스는 영상콘텐츠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크리에이터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 영화, 광고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창의적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이 코스에서는 영상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사운드, 모션그래픽, 특수효과 활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커리큘럼이 갖춰져 있다. 3D모델링과 애니메이션 분야도 교육해 3D소프트웨어를 이용, 가상공간 안에서 인물, 동물, 사물 등의 형태를 3차원으로 시각화함으로써 현실과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구현 교육도 진행되고 있는 것.

이 코스를 졸업하면 모션그래픽제작 프로덕션, 영상편집, 2D·3D 애니메이션 제작, 방송국(공중파, 케이블 TV 등) 특수영상제작부, 웹디자인, 영상전문 프로덕션, 광고프로덕션, 게임그래픽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경험 풍부한 교수진…실무중심 교육 효과 톡톡 
문 교수가 대림대와 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해당 분야 전문가로 활동한지 10년 정도 지났을 무렵부터다. 이 학과의 김재평 교수(음향연구소 소장)는 음향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해당 분야 인력 수요가 필요하다고 판단, 해당 분야 기업 혹은 업체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를 개편했다. 국내에는 음향기술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대학과 학과가 없어 해외 유명대학을 벤치마킹해 교육과정을 만들었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과의 미팅과 회의를 수차례 진행하며 업체의 니즈를 파악, 교과목을 편성했다. 

문 교수는 호주에서 음향시스템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건축까지 아우른 전문가였기 때문에 여러모로 학과에 필요한 인물이었다. 또한 현업에서 일하고 있어 어떤 부분을 학생들에게 실무로 가르쳐야 할지 정통한 인물이기도 했다. 이때부터 문 교수는 회사와 대학을 오가며 학생들에게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가르쳤고, 그것이 지금의 방송음향영상학부가 취업률 높은 학과로 자리매김한 토대가 됐다. 

문 교수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국립국악원, 롯데월드, 대구스타디움, 창원 NC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인천아시아드 남동 경기장 등 국내 대규모 공간의 음향시스템을 다수 담당했다. 실력이 출중했다기보다는 국내에 음향시스템을 기획, 구축할 수 있는 전문가가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그는 “여전히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작년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평창올림픽 기술자문도 같은과의 김재평 교수와 문건창 교수가 진행했다. 덕분에 방송음향영상학부 학생들이 대거 참여,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D-PUP(Daelim Pick Up Program)’을 통해 발표회를 진행, 관련 분야 산업체 인사 담당자가 직접 학생들을 평가해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역시 현업에서 오랫동안 종사했던 인맥이 발휘됐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문 교수는 “매해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 잡아 프로젝트를 진행해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음향 디렉션 능력 등 아웃풋을 산업체에서 평가하고 스카우트까지 현장에 모두 이뤄지고 있다”며 “작년에도 해당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취업했다. 올해도 발표에 약 70명이 참여했는데, 100% 취업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교수는 “방송음향영상이라고 하면 음원을 레코팅하고,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일로 생각하고 많이 찾아온다. 물론 그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은 맞지만 사회에 나갔을 때 활약할 수 있는 무대로는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1인 미디어 시장이 확장되는 앞으로의 수요에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변화시키며 해당 분야에 필요한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그 바탕에는 건축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시스템 공학도 필요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리 학과에서만 이런 교육이 이뤄진다. 학생 입장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어렵더라도 잘 따라와 줄 수 있는, 해당 분야에서 활약할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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