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대학들, 대학평가에서 '돌풍'"
"우수대학들, 대학평가에서 '돌풍'"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1.10.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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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순위 상승, 정부·공공기관평가에서도 '두각'

우수 대학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 주목되는 것은 각종 국내외 대학평가다. 물론 대학평가에 대한 비판적 시선도 있다. 의대와 이공계열을 갖춘 대학이 유리하고 평가 지표가 대학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 등이 나오는 현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학평가에 활용되는 지표는 한 대학의 교육과 연구역량을 가늠하기 충분한 척도다. <대학저널>에서는 2012학년도 대입 시즌에 맞춰 다양한 기준의 우수 대학을 소개한다. 이는 전국 4년제 200여 개 대학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옥석을 가려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11월호에서는 최근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대학들을 소개한다.

국내 주요 언론사 대학 평가에서 ‘순위 상승’
국내 언론사 대학 평가에서 가장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단연 중앙일보 대학평가다. 중앙일보는 1994년부터 매년 대학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11년 대학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 100개교(지난해 93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육여건(110점), 국제화(60점), 교수연구(110점), 평판·사회진출(70점) 등 4개 부문 점수를 합산(총 350점)해 종합성적을 매겼다. 또한 중앙일보는 올해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R&R)와 함께 중앙일보 대학평가 상위 30개 대학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속 학교 만족도 조사도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11개 부문(교수진·교육과정·등록금·장학금 및 복지혜택·강의실·도서관·편의시설·정보화 시설· 취업지원·홍보 및 이미지·학사행정)으로 구성됐다. 경향신문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 역시 올해 ‘2011 대학지속가능지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같은 국내 언론사 대학평가에서 대학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대학들은 ‘순위 상승’이라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경희대는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 7위를 고수했다. 점수는 350점 만점에 239점으로 공동 5위인 고려대와 성균관대(245점)를 바짝 따라붙었다. 특히 국제화 부문에서 경희대는 한국외대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희대가 꾸준히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경희대는 현재 68개국, 428개교(2011년 9월 현재)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국제화 부문 세부지표에서 경희대는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전체 재학생의 9.6%)과 해외 파견 교환학생 비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희대는 중앙일보가 발표한 인문·사회계열 학과 평가에서 경제·사학·영어영문·철학 등 4개 학과가 ‘최상위’에 랭크됐다.

광운대는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2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3계단 순위가 오른 결과다. 국제화분야(2010년 48위→2011년 24위)가 순위 상승을 주도했으며 타 분야(교육 여건·수업 분야, 교수 연구 분야, 평판, 사회진출도 분야)도 순위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외국인교수 비율(2010년 71위→2011년 51위), 영어강좌 비율(2010년 21위→2011년 10위), 계열평균 교수당 외부연구비(2010년 47위→2011년 6위), 자체연구비(2010년 42위→2011년 4위), 외부평판도 등의 상승이 전체 순위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가영역별 세부 평가지표에서 학생충원율은 지난해와 같은 1위를 유지했다. 신설 항목인 강의평가 결과 공개 비율은 1위를 차지했고 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2010년 8위→2011년 5위), 과학기술교수당 SCI 논문 수(2010년 18위→2011년 15위), 졸업생 취업률(2010년 18위→2011년 15위) 등의 지표들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동국대는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7위보다 3계단 상승한 것으로 총점 350점 만점에 196점으로 서울시립대와 공동 14위에 올랐다. 이번 대학평가에서 동국대는 지난해에도 강세를 보였던 국제화 부문의 추가적인 점수 상승과 그동안 미진했던 교수연구부문 점수 개선이 전체 순위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동국대는 중앙일보의 학과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영어영문학과가 최상위 학과로 평가된 가운데 철학과도 상위학과에 올랐다. 이밖에 경제, 사학, 사회복지(경주캠퍼스), 일어일문, 사회학과 모두 중상위학과에 랭크됐다.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서울시립대는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 종합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2009년 17위, 2010년 16위에 이어 올해 14위를 차지함으로써 대학 평가 순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시립대는 연구 부문에서 기술이전수입(35→20위)과 지식재산권 등록(21→15위) 항목 성적이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가 ‘2011년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고려대와 공동 5위를 기록함으로써 20년간 고착화된 이른바 SKY 구도를 깼다. 성균관대가 5위를 한 것은 199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시행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주관한 교육연구개발소의 대학평가리포트를 보면 공동순위에서 성균관대 245.4점, 고려대 244.7점으로 나타나 성균관대가 고려대를 앞섰다. 성균관대는 종합순위 5위에 오른 원동력을 대학평판도 제고 노력,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교수 1인당 국제논문 수, 영어강의 등이 크게 개선된 결과로 보고 있다.

숙명여대는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1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학평가 순위인 19위에서 1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에 앞서 숙명여대는 2년 전 35위에서 15계단 상승해 지난해 1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중앙일보 평가항목들 가운데 숙명여대는 교수연구, 국제화, 평판·사회진출도 부문에서 눈에 띄게 순위가 향상됐다. 교육여건 및 재정 부문에서는 계열평균 교수 당 자체 연구비가 18위에서 8위로 10계단 상승했다. 이밖에 인문사회 교수당 국내논문 게재 수, 교수 당 SCI·SSCI·A&HCI 피인용수도 10위 이상씩 순위가 올랐다. 국제화 부문에서는 해외 파견 교환학생 비율이 4위로 여전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학위 과정 등록 외국인 학생 비율 순위는 지난해보다 9계단 상승했으며 국내 방문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도 6계단 높아져 17위를 기록했다. 또한 숙명여대는 중앙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R&R)가 공동 실시한 ‘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강의와 성실성 등 교수진과 교육과정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포스텍, KAIST 등에 이어 종합 만족도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숭실대는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2위에 랭크됐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숭실대의 경우 2년 새 순위가 20계단 대폭 상승했다는 것. 중앙일보는 “숭실대 변화의 중심에는 ‘덕장’으로 통하는 김대근 총장이 있다”며 “김 총장의 리더십에 따른 구성원들의 발전 노력으로 종합순위 2009년 42위, 2010년 32위를 거쳐 올해 22위까지 뛰어올랐다”고 평가했다. 이번 중앙일보 평가에서 숭실대는 전년 대비 총 36.65점(26.7%)이 상승했으며 구체적으로 △평판도(기업인사담당자, 진학지도교사, 교장, 예술인 대상) 개선: 8.11점 상승 △인문사회체육 교수 당 국제논문수와 영향력 점수 상승: 4.74점 상승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개선: 4.7점 상승(10.34%에서 13.95%로 개선) △세입 중 납입금 비중 개선: 3.09점 상승 △국내방문 외국인 교환학생 및 어학교육원에 재학하는 외국인 한국어연수생 증가: 1.98점(400여 명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는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13위를 차지해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아주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 도서자료 구입비 등 교육여건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아주대가 중앙일보 평가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은 최근 정부의 주요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특히 아주대가 선정된 사업들은 전국 대학들이 사활을 걸 정도로 숙원사업으로 불렸다. 결국 아주대는 우수한 교육·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업에 모두 선정될 수 있었다. 최근 아주대가 선정된 정부의 주요 사업들은 로스쿨,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WCU) 육성 사업, 약대,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ACE) 사업이다.

울산대는 중앙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R&R)가 실시한 ‘학교 만족도 조사’결과 등록금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와 함께 교직원의 친절함·전문성·신속한 업무처리 정도를 뜻하는 학사행정 서비스 분야도 16위를 기록,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교수들의 성실한 지도 10위 △전공과목 전문성 11위 △교직원의 친절도 12위 △교직원과 학생의 의사소통 12위로 나타났다. 자금운영 투명성(10위)과 대학 발전을 위한 투자(14위), 해외교육(14위), 학생연구활동 지원(16위) 등도 만족도가 높았다. 도서관 분야 만족도는 16위였으며 정보화시설 분야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힘입어 13위, 취업지원 분야는 산학연계에 대한 호평으로 만족도가 19위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TOP 20’에 진입에 성공했으며 국립대 중에서는 서울대, 경북대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역거점국립대로는 2위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는 교육비 환원율, 학생 충원율, 세입 중 기부금 등 교육여건 부문에서 지난해에 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화 부문에서는 영어강좌 비율이 상승하면서 평가 순위가 올랐다. 또한 교수연구 부문에서는 인문사회 교수 당 국내외 논문 게재 수, 지적재산권 등록이 지난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업무에 필요한 전공 또는 교양 교육이 제대로 돼 있는 대학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 △입학 추천하고 싶은 대학 △기부하고 싶은 대학 △국가나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 등 평판·사회진출 부문 설문조사에서도 전남대는 상위권 우수대학에 포함됐다. 또한 전남대는 경향신문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가 발표한 ‘2011 대학지속가능지수’ 조사 결과 전국 대학 7위·거점 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립대 중 유일하게 순위가 4년 연속 상승하며 전체 순위는 21위, 지역거점국립대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에 중앙일보 평가팀은 전북대를 ‘국립대 중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순위가 오른 대학’으로 조명했다. 특히 전북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된 대학답게 교육여건에서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북대는 중앙일보의 인문사회계열 학과 및 이공계열 학과에서도 대부분 학과가 전국 10위권에 진입했다. 인문사회계열 학과 평가에서는 일어일문학과가 전국 4위(지역거점국립대 1위)에 랭크된 것을 비롯해 심리학과가 전국 7위(지역거점국립대 1위), 경제학과가 전국 10위(지역거점국립대 1위) 등으로 ‘TOP 10’에 올랐다. 이공계열 학과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화학공학과가 전국 6위(지역거점국립대 1위)에 랭크된 것을 비롯해 식품영양학과 전국 9위(지역거점국립대 2위), 통계학과 전국 9위(지역거점국립대 1위) 등으로 10위 이내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는 중앙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R&R)가 공동 실시한 ‘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포스텍, KAIST에 이어 종합 만족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장학금과 복지혜택 만족도 3위, 교수진에 대한 만족도 5위를 차지했으며 교직원 친절 점수는 2위에 해당됐다. 특히 한기대는 등록금 만족도 순위와 대학과 학생의 의사소통만족도가 2위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세계 대학평가에서도 국내 대학들 ‘도약’

최근 세계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들의 도약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대학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세계 각 국이 대학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분위기다. 세계대학평가로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하는 ‘QS 세계대학평가’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와 영국 <더 타임즈>가 발표하는 세계 대학평가가 유명하다. 또한 세계적 주요 언론이 발표하는 평가도 주목받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실시한 ‘2011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2위’, 4년 연속 아시아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GIST는 ‘2010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처음으로 세계 ‘Top 10’ 대학 반열에 오른 것에 이어 4년 연속 10위권을 달성하며 연구의 양(논문 수)과 질(논문 피인용 수)에서 모두 세계 정상권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세계적 이공계 명문인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13위)를 제치는 등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경영전문대학원 풀타임 Global MBA(GMBA)가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영국의 경제 전문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풀타임 MBA’에 진입, 76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연세 GMBA는 홍콩대, 홍콩과기대, 난양기술대에 이어 아시아 4위를 기록하며 브리티시콜럼비아대, 퍼듀대, 싱가폴국립대, CEIBS 등 세계의 쟁쟁한 풀타임 MBA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올해 이름을 올린 아시아권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 4개국뿐이다. 지난해에는 연세대 Corporate MBA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EMBA’에 파트타임 MBA로는 국내 최초로 진입(71위)하기도 했다.

포스텍은 영국 <더 타임즈>가 실시한 ‘2011년 세계대학평가’ 결과 연구능력을 보여주는 논문피인용지수에서 일본 도쿄대를 제치고 아시아 1위(세계 39위)를 차지했다, 또한 포스텍은 교육, 연구, 기술이전 수입 등의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논문피인용지수를 포함한 전체 순위의 경우 국내 1위, 아시아 6위, 세계 53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2011년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주요 사립대들이 약진한 가운데 한양대 역시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한양대는 지난해 354위에서 314위로 40계단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2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한 한양대는 궁극적으로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기 위해 대대적인 경쟁력 강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 연구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제18회 법원행정고등고시 전국 대학 최다 합격자 배출 △금융사 운영리스크지수 세계 최초 개발 △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대학선도TLO지원사업 5년 연속 최우수대학 및 교육역량강화사업 3년 연속 선정 △국내 대기업 CEO 배출 규모 전국 대학 4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정부·공공기간 평가에서 우수성 ‘입증’

대학 평가에서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기준은 정부와 공공기간의 평가다. 특히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취업률 순위는 대학 선택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모바일·그린캠퍼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우수한 교육·연구역량을 갖춘 대학들은 각종 정부와 공공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국대는 취업률 조사에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졸업생 3000명 이상인 대형대학 가운데 7위, 서울지역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평가한 ‘201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국대의 2011년 졸업자 취업률은 60.7%, 진학률은 10.6%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평균(54.5%)보다 6.2%p 높은 수치다. 특히 건국대의 취업률은 서울지역 졸업생 3 000명 이상 대형 사립대 가운데 성균관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다음으로 높았다. 또한 서울지역 11개 주요 대학 가운데 취업률 60%를 넘은 대학은 건국대를 포함해 6개 대학에 불과했다.

단국대는 모바일 웹 서비스 수준에서 전국 대학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웹발전연구소, 마중물소프트웨어가 전국 대학의 모바일 웹 사이트에 대한 표준 준수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국대의 모바일 웹 서비스 점수는 71점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4년제 대학의 평균점수가 36.3점이란 점을 감안하면 단국대의 수준은 압도적이다. 이는 단국대가 발 빠르게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해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5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앱 출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대학 정보를 폭넓고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국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위한 평가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산업의 인력기반 확대를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최한 ‘2011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오는 2015년까지 4년간 총 22억 원을 지원 받아 에너지 기초인력을 양성한다. 단국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입학사정관제운영지원사업평가에서도 경기·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원금액도 전년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평가한 ‘201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59.7%의 취업률로 대구·경북지역 5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나’그룹(졸업자 2천 명 이상 3천 명 미만)의 전국 32개 대학 가운데 9위에 올랐으며 대구·경북지역 5개 대형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1개 소계열로 분류된 전공별 취업률에서 대구가톨릭대는 전국 10위 이내에 29개 전공이 포함됐다. 이 중 8개 전공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19개 전공이 전국 5위 이내에 들었다.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한 전공은 기계공학(100%), 자동차공학(86.6%), 의료공학(100%), 공학교육(80.0%) 등이다. 의류·의상학(75%) 등 4개 전공은 전국 2위, 문헌정보학(72.2%)과 광고·홍보학(72.7%) 등 3개 전공은 취업률 전국 3위에 올랐다.

서울여대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가 평가한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지원사업에서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공인받았다. 2010년과 2011년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것도 서울여대가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됐다. ‘저탄소 그린캠퍼스’는 녹색 인재 양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교정 구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여대는 3년간 총 1억2천만 원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받는다.

세종대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대외평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세종대가 꾸준히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세종대 교수와 학과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데에서 입증되고 있다. 세종대는 에너지자원개발특성화대학으로 선정돼 100억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앱(APP) 창작터 시범지정 사업단 선정, 김성은 교수의 ‘2010년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 그래핀연구소 ‘2010 이공분야 신규 중점연구소’ 선정, 건축공학과 ‘IT 기반 FREE FORM 건축 기초연구실’ 총 25억 원 사업비 지원 선정, 호텔관광분야 연구실적 세계 4위, 국제관광학술대회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세종대 건축학과는 지난 1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기준을 모두 충족해 건축학 교육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종대 건축학과에서 건축학 교육을 이수 받은 학생은 외국 대학에서 건축학 학력을 동등하게 인정받게 되며 건축사 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세종대의 우수한 교육·연구역량에 대한 평가는 최근 해군과 공군의 파트너로 연이어 선정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종대는 ‘해군과 세종대간의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에 따라 2012학년도에 국내 대학 최초로 국방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한다. 또한 공군이 우수 조종 장교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공군 조종장학생 모집 협약 대학으로 최종 선정, 항공우주공학과 신입생 중 20명의 학생들은 공군 조종장학생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신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노동부 주관 취업지원 기능 확충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물론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이같은 성과 등에 힘입어 한신대는 지난해 대비 취업률이 8.4% 증가했다. 한신대 컴퓨터공학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NEXT사업(IT전공역량강화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선정의 기록을 세웠다.  NEXT사업은 Nurturing EXce-llent engineers in information Technology의 약어로 대학 IT전공역량강화사업을 의미한다. 또한 한신대 컴퓨터공학부는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로부터 공학교육 예비인증을 받은 데 이어 정규인증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 어코드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공학교육 선진국들이 맺은 협약이다. 따라서 정규인증까지 획득할 경우 한신대 컴퓨터공학부는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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