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 4차 산업 시대 이끄는 융합형 의료IT인재 양성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 4차 산업 시대 이끄는 융합형 의료IT인재 양성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3.2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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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대적 요구에 맞춰 학과 진화…이론과 실무 겸비한 인재 양성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 통해 취업 지원과 사회맞춤형 교육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는 병원도 첨단기기와의 결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 필요한 인력들 또한 변모했다. 컴퓨터부터 기초의학 지식, 의료정보시스템 등 융·복합적 지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해진 것이다. 
‘의료와 IT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의료정보과’는 변화된 시대를 대표하는 학과 중 하나로 4차 산업과 연계된 의료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추구한다. 국내 보건의료 특성화를 대표하는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의료정보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IT를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새로운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개발·관리 전문인력 필요”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는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 의료 IT 전공학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함양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의료시장 개방과 신기술·신약개발, 의료의 자동화 활용기술 및 의료정보 관리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병원업무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의료기관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의료정보과는 기존의 병원행정직 업무보다 정보화로 업그레이드된 의료정보 활용 및 관리 기술을 교육해 차별화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박용민 의료정보과 학과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 등으로 새로운 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리할 전문 인력이 필요하게 됐다”며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의료IT 전문 산업체와 병원 의료정보 관리자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체계화 해 ‘정보처리산업기사’, ‘의료정보관리사’ 등 의료정보IT 전공 자격증을 취득한 특성화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내 의료IT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라고 의료정보과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의료정보과는 4차 산업과 연계된 IT를 기반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S/W)을 개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과 연계된 의료정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인턴십 개념의 현장실습 도입, 사회수요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등을 운영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고 질적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사회수요 맞춤형 주문식 교육 통해 교육과 취업 다 잡아 
의료정보과는 의료I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년제 학과로 구성됐지만 촘촘한 커리큘럼 구성을 통해 이론과 실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 1학년에는 학과 이해, 전공 기초, 진로 및 비전에 관해 교육이 진행되고, 2학년에는 진로 및 취업에 맞춰 실무 위주의 사회수요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사회수요 맞춤형 주문식 교육은 당해년 채용이 가능한 협약산업체를 중심으로 채용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조사·분석해 2학년 전공 교과목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문식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또한 마지막 학기에는 몰입식 수업이 진행돼 모든 수업을 마친 후 처음 채용을 계획한 협약산업체에서 4주 동안 인턴십 개념의 현장실습을 진행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박용민 의료정보과 학과장

사회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취업률 약 72%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금의 위치를 만들 수 있었다. 전공과 관련된 많은 산업체와 관련 종사자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을 거쳤고, 관련 산업체에 취업을 하기 위해 매년 교육과정을 개편하기도 했다. 생소한 학과의 이름을 알리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다년간의 노력 끝에 전공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러한 인식 변화에는 의료정보과의 많은 노력이 담겨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의 경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는 특화된 인재양성 교육 시스템이다. 보건의료분야 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관리를 위한 현장 인력을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4년(특성화고등학교 2년+대학2년) 동안 체계적으로 교육해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노력에 걸맞게 의료정보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3개년 취업률이 약 72%로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6%보다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박 학과장은 “의료정보과는 연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향후 연계교육을 위해 대상 특성화 고등학교와 기간을 대폭 늘려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연계교육은 사전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체계화된 시스템 통한 업무 역량 강화…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 
급변하는 의료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정보과의 노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다양하고 폭넓은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고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정보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 교육과정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해 9개의 교과목을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발했다.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은 취업 지원과 사회맞춤형 교육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도록 구성됐다.

사회맞춤형 교육으로는 ▲기업가 정신교육 ▲NCS기반 현장실무 교육 ▲헬스케어산업 중점 교육 ▲국내외 취·창업 지원체제 구축 ▲융·복합 창직·창업 교육으로 구성되는 추진 과제를 설정해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각 단계별 세부 추진 계획도 ‘Level Up 1 교육체제 개혁’, ‘Level Up 2 교육과정 정착’, ‘Level Up 3 사업성과 창출’로 마련돼 있다.

▲교육체제 개혁 단계는 ①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개편 ②NCS 기반 학사행정 지원시스템 구축 ③NCS 기반 현장학습 운영 및 지원 ④사회수요맞춤형 교육체제 운영 ⑤사회맞춤형 학과 체제 구축이다. ▲교육과정 정착 단계에서는 ①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②ACE MIND UP ③사회수요맞춤형 외국어 교육 ④기초학습능력 교육 ⑤사회수요맞춤형 교육체제 구축의 3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성과 창출 단계에서는 ①NCS 기반 교육 품질 향상 ②TVW(Think, Vision, Way) 전략을 통한 건강한 대학 구축 ③교육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수익 창출 ④글로벌 취업 및 창업지표 달성 ⑤핵심성과지표 목표 달성이 수행 과제다.

의료정보과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년제인 학제를 향후 3년제로 개편해 4차 산업혁명에서의 핵심 기술인 보안, 빅데이터, IoT 분야를 의료환경에 융합한 의료 보안, 의료 빅데이터, 의료 IoT 분야로 발전시켜 시대를 앞서나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학과장은 “앞으로 의료정보 전공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과 융합된 형태로 의료정보가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의료정보과에서는 이러한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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