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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산학협력 선도하는 원광대”
[LINC+ 특집]원광대학교
2018년 04월 24일 (화) 17:56:47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 벤치마킹, LINC+ 사업 정착시킨 원동력
중점사업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고도화 추진…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2017년 4월 정부의 최대 대학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된 대학들이 발표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총 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 이행수준에 대한 최고등급을 획득한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또한 LINC+사업에 진입했다. 최근 원광대가 지역과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최고의 산업선도형 대학을 비전으로 산학협력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산학협력 후발주자가 최우수대학으로 거듭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LINC사업과 LINC+사업 1차년도를 되돌아보며 원광대 LINC+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비결을 묻자 송문규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단장 겸직)은 “LINC 사업에서 후발주자였다는 것이 오히려 큰 기폭제가 됐다”고 분석했다.

송 단장은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 선발주자들의 우수계획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기 때문에 후발주자였음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후발주자인 만큼 앞선 대학들을 신속히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도 전 구성원들의 노력이 수반됐다. 그 결과 LINC 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같은 경험이 LINC+ 사업을 빠르게 정착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WINNER의 전략 
원광대 LINC+사업단의 가장 큰 강점은 WINNER+ 플랫폼 구축을 통한 모든 산학협력 사업의 온·오프라인 안내의 시스템화다. WINNER+ 플랫폼은 산학협력 추진사업 및 운영에 대한 각각의 매뉴얼로 구성돼 있어 사업기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매뉴얼에 의해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LINC+사업단은 산학교육 분야(▲현장실습센터 ▲캡스톤디자인센터 ▲창업교육센터 ▲학생지원센터)와 산학협업 분야(▲지역선도센터 ▲기업지원센터 ▲기술선도센터 ▲공동기기센터)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무박 2일 창작마라톤, 창의대첩에 지역기업 ‘주목’ 
2017년 12월 9일~10일 원광대 60주년기념관에서는 무박 2일간의 몰입형 창작프로그램인 ‘2017 2nd 지역사회 & 기업과 함께하는 WINNER LINC+ 창의대첩’이 진행됐다. 2015년 무박 2일의 창작마라톤인 위너링 카톤에서 유래된 창의대첩은 8시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아이디어 기획의 이매진트랙과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한 메이킹트랙으로 나눠 진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017년도 창의대첩에는 (주)알에스티와 (주)OPLED, 제일전자, FOUNTAIN Bio 등의 산업체가 참여해 산업체 수요 아이디어 및 시제품 9건에 대한 특별기업상 시상도 이뤄졌다. 

이매진트랙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김다두 (주)오피엘이디 대표는 “‘학생 수준에서 기업에 도움될 만한 아이디어가 있겠어?’라고 학생들의 수준을 치부하기에는 기업 입장에서 욕심나는 아이디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원광대 가족회사로 참여하며 학생들과의 호흡으로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앞서 (주)오피엘이디는 2017년 12월 2017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경진대회에서 전자공학과 ‘맨땅에WPT’팀(권지훈, 김정호, 김태호, 전민우, 이용일)과 ‘Wireless power transfer(근거리 무선충전기)’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학협력, 지역사회에서 해답 모색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가족회사 제도 또한 전신인 LINC사업 때보다 더욱 정교화됐다. LINC+사업단은 특성화분야인 BEST+(Bio, Energy, Smart, Transportation, +[인문융합]) 분야별 가족회사 관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산학협력 Matching Day’라는 이름으로 현장실습을 수행한 가족회사와 실습생이 채용연계 협약을 맺는 현장실습 Matching Day와 정부·지자체 과제 설명회, 그리고 전 가족회사 임직원과 관계자가 함께한 LINC+사업 성과교류회 또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산학협력공동과제 우수 결과물과 각 분야별 전문가인 교수의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기술지도와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비롯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산업체와 지역사회에 희망으로 자리를 잡았다.
원광대는 산학교육의 대학 확산을 위해 졸업인증제를 통한 계열별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이수를 장려해 각 산학교육의 이수학생과 그 성과를 지속적으로 상향시켜 왔다. 특히 2017학년도에 현장실습 이수학생 비율에 대한 목표값 20.4% 대비 달성값 36.12%로 177%의 성과를 올렸다. 산학공동 현장실습 교안개발을 지원해 기업체와 학생이 전공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체는 인재 미스매칭 현상을 최소화하고, 학생은 적성에 맞는 기업으로 채용되는 등의 성과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원광대는 지역연계형 PBL 캡스톤디자인을 처음 시행해 지역문화 및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의해 학생의 지역현안 문제 참여와 해결로 대학의 지역공헌 사례 또한 이뤄냈다.

산학협력 글로벌화의 교두보 마련, 
2018학년도 사업의 관건 

원광대 LINC+사업단은 앞으로의 중점사업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11월 이후로는 중국의 100대 기업 중 하나인 랴오디그룹과 꾸준한 산학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원광대는 랴오디그룹 계열사인 바이웨이스타문화발전회사의 E-sports 분야와 관련해 선양 지역 대학신입생 유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산학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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