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입, 학생부 위주 전형이 대세”
“2020대입, 학생부 위주 전형이 대세”
  • 대학저널
  • 승인 2019.02.22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저널>-대교협 공동기획] 대입상담센터 24시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입니다. 학년이 바뀌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고3 학생들을 위해 대입상담센터에서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도움말=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 수시 모집 선발비중 증가
2020학년도 대입전형은 전년도와 유사합니다.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2018학년도 352,325명 → 2019학년도 348,834명 → 2020학년도 347,866명)하였고, 수시모집은 전년과 비교하여 1.1% 증가한 268,776명(77.3%)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모집의 70%를 웃돌며 매년 늘어나고 있으므로 수시모집에서 지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비율 전년과 유사 :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비율이 전년도보다 1.2% 증가하여, 전체 모집인원의 67.1%인 233,230명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게 됩니다(2018학년도 63.9% → 2019학년도 65.9% → 2020학년도 67.1%).
핵심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대입전형을 표준화한 체계(4+2)에 따르면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 설계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시 모집인원의 268,776명 중 232,513명(86.5%)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시 모집인원 79,090명 중 69,291명(87.6%)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학생부 위주 전형도 학생부 반영 비율, 전형 방법 등에 따라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여 전략적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학생부 위주 전형 전략 세우기
수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를 주된 전형 요소로 반영하는 전형 유형으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두 개의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주된 전형 요소로 반영하는 전형으로 모집 단위의 특성에 맞도록 학생부 반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기도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을 기반으로 교과 성적 외의 요소를 추가하여 평가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교과 성적 이외의 추가적인 요소로써 면접 평가, 적성 고사, 출결, 봉사 등을 일괄 합산하여 선발합니다.
또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평가를 실시하여 이를 합산,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여부의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대학과 전형을 선택, 전략적으로 대입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편이라면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유형①).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하는 전형의 특성상,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적정 지원하는 경향이 높아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경우에는 학생부 교과성적 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여부가 합격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 여부도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비교과 활동이 우수하진 않아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이 꺼려지나, 교과 성적이 무난하고 면접에 자신이 있는 경우에는 교과 성적과 함께 면접을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지원해 볼 수 있습니다(유형② 또는 유형③). 교과 성적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내신 성적 이외의 전형 요소를 통해 내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접을 전형에 포함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면접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역할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을 보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 소재의 대학을 기준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및 면접 실시 여부를 기준으로 분류한 대학의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안정 지원 사례도 많아 중복 합격자가 많고 이로 인해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전형에 비해 정시로 이월되는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대학별로 서로 다른 학생부 반영 교과목 수, 학년별 반영비율, 교과 성적 산출지표, 이수단위 반영여부 등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서울, 경기, 대전, 충청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학생부 교과 성적의 비중이 59~60%로 적성고사보다는 반영 비율이 높지만, 실제 1~5등급까지의 등급 간 점수의 차이가 크지 않아 적성고사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유형②).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은 2020학년도에 전체 모집정원의 24.5%(85,168명)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학생부와 서류 또는 면접을 일괄 합산하여 선발하거나, 면접을 치르지 않고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최근 3년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을 비교해 보면 학생부 교과전형의 선발 비율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으나, 지역별 모집인원을 비교하면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선호도가 높은 서울지역과 그 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집인원 규모를 비교하여 보면, 서울지역의 모집인원 규모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상위권 대학일수록 교과전형의 비율보다는 종합전형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고교 입학과 동시에 학생부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고교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일반적으로 학생부를 포함한 종합적인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합니다. 최근에 면접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서류평가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실시한 후 일정 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 점수, 또는 면접 점수 100%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선발이 이루어집니다.
면접에서는 주로 서류의 진위 확인 및 전공소양, 인성 등을 평가하는데, 교과중심의 문제풀이식 구술면접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학교 생활과 관련한 학생부(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전형요소로 활용하는데 추천서를 폐지하는 대학이 늘고 있으며,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 과학, 외국어 등의 그 외 수상실적은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에 기록하는 경우에는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를 하게 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비교과 활동이 다소 미흡하나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내신 성적 범위를 고려하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을 세워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부 관리하기
학생부 위주 전형의 기본은 학생부입니다. 따라서 목표대학의 입시요강을 통해 학생부 전형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학생부 반영 교과, 과목 수, 학년별 반영비율, 활용지표, 이수단위 반영 등으로 지원 대학에 맞는 내신 등급을 산출하여 나의 성적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학생부성적을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대학 및 모집단위별 점수를 산출하여 합격자 평균 내신등급과 비교하여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전화상담(☎1600-1615), 온라인상담을 활용하여 목표 대학과 희망 학과의 전년도 합·불자료를 토대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입상담센터를 통해 전국 시·도육청소속 진학 경험이 풍부한 370여 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