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교육부 공동TF, 15일 첫 회의
대교협-교육부 공동TF, 15일 첫 회의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2.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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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교육방향 도출·논의하는 고등교육정책TF 제안
2월 15일 첫 회의…대학 어려움 해소하는 창구 역할 기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고등교육정책TF(이하 공동TF)’ 첫 회의가 2월 15일 진행된다. 대학평가 완화, 기초학문 육성 등 대학 측 요구를 수용할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1월 23일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전국 대학 총장들에게 “최근 대학들로부터 국내 고등교육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많다는 비판과 국가 간 지식경쟁 수준에서 국내 고등교육의 수준이 매우 경직됐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대교협과 함께 고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출하고 논의할 수 있는 ‘고등교육정책TF’ 운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학 총장들은 공동TF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김인철 회장(한국외대 총장)은 “대학의 자율성 제고를 위한 TF 구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데 사립대학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대학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동TF를 중심으로 해소해나갈 것이라 밝혀 관심이 모아졌다. 총장들이 건의한 주요사항은 ▲대학평가 완화 및 자율성 확보 ▲국립대 중심의 기초학문 육성 ▲소송비용 교비 집행 시 업무상횡령죄 제외 ▲강사법 관련 예산 확보 및 부담 완화 ▲비리사학 내부고발 시 대학 배려 등이다.

현재 공동TF는 어느 정도 진척됐을까? <대학저널> 취재 결과 TF 참여인사, 첫 회의 일정 등이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교육부는 대학들로부터 10명 이내의 참여인사 추천을 요청했으며 ▲단국대(대교협 회장교) ▲강원대(대교협 차기 회장교) ▲한국외대(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회장교) ▲부경대(전국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교) ▲숭실대(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교) ▲전국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 회장(신현기 한세대 기획처장) ▲전국대학교교무처장협의회 회장(장우진 아주대 교무처장), 국립대 2개교 기획처장 혹은 교무처장, 강낙원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 소장 등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동TF 1차 회의는 2월 15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대교협 측 인사와 교육부 고등교육정책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모여 어떤 의제를 갖고 논의할지 등 기초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관계자는 "특히 총회날 건의된 사항은 부총리가 직접 답변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실행해 옮기기 위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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