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심리학과, ‘학부’로 전환…국내 대학 최초
고려대 심리학과, ‘학부’로 전환…국내 대학 최초
  • 백시현 기자
  • 승인 2019.02.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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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제 전환은 2020년, 신입생 모집은 2021년 예정
▲ 고려대학교 전경 (사진: 고려대 제공)

[대학저널 백시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국내 대학 최초로 심리학과를 독립된 학부로 전환한다.

최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평의원회에서 심리학과의 학부 전환 방안 심의 및 의결은 마친 상황이며 이사회 승인만을 남겨뒀다.

이러한 변화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스펙트럼이 넓음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심리학은 뇌과학·인지과학과의 융합으로 인문학·사회과학에서 자연과학까지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심리학은 인문학의 한 갈래로 여겨져 문과대나 사회과학대에 속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고려대는 학부 전환을 통해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자 한다.

고려대 심리학과는 이번 학부제 전환을 통해 향후 문과뿐 아니라 이과 전공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도록 해 심리학이 인간 중심 융합학문의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사회 승인이 이뤄질 경우 교과과정 개편 준비를 통해 학부제 전환은 2020년 초에 진행되고 신입생은 2021년부터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려대 심리학과는 1959년 문리과대학 문과부 교육심리학과로 처음 설립됐으며 1962년 심리학과와 교육학과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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