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주상훈 교수팀, 고성능 탄소 촉매 개발
UNIST 주상훈 교수팀, 고성능 탄소 촉매 개발
  • 김등대 기자
  • 승인 2019.01.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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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과산화수소 생산하는 '친환경 새 촉매'

[대학저널 김등대 기자] UNIST(총장 정무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주상훈 교수팀이 최근 전기를 이용해 산소(O₂)를 과산화수소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고성능 탄소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반응을 활발하게 만드는 엣지(Edge), 즉 가장자리가 풍부하다. 그 덕분에 엣지가 없을 때보다 28배 뛰어난 과산화수소 생성 능력을 보였다.

산소 선택도 99% 수준으로 우수했다. 현재 보고된 탄소 촉매 중 최고 성능이다. 또한 엣지 많은 탄소 촉매는 안정성도 우수해 16시간 연속 구동하면서 상당한 양의 과산화수소를 포함한 반응수(反應水)를 생산했다.

주상훈 교수는 "고성능 탄소 촉매로 얻은 반응수는 추가로 분리하거나 농축하지 않고 표백이나 산폐수 처리 등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며 "새로운 탄소 촉매를 전기적 과산화수소 산업으로 응용할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의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21일에 출판됐다. 또한 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수준 논문에 해당되는 'VIP(Very Important Paper)'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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