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이원묵 총장 "학생 안정 위한 후속조치 최선 다할 것"
건양대 이원묵 총장 "학생 안정 위한 후속조치 최선 다할 것"
  • 김등대 기자
  • 승인 2019.01.1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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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해외봉사단 사망사고, 현지 애도 표명
귀국 학생 향후일정 발표…학생 우선한 후속조치 약속

[대학저널 김등대 기자] 건양대학교 이원묵 총장이 11일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학생 사망사고에 대해 현지 애도를 표명했다. 또한 철저한 후속조치를 약속하며 재발 방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양대 재학생과 교수 등 19명은 지난 6일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출국했다. 이들은 해외봉사를 떠나기 전 한 학기 동안 미리 현지에 대해 공부하고, 작품을 설계하며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현지에서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후 자신의 전공을 살려 개발도상국 현지주민을 위한 시설 또는 발명품을 만드는 교육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학년 학생 2명이 8일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를 받고 호전돼 숙소로 돌아왔다. 그러나 9일 또다시 복통 등을 호소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정확한 사인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지난 10일 건양대 측은 사인 규명과 사고수습 등을 위해 대책반을 꾸려 학생처장, 의료공대 학장, 유가족 7명을 먼저 캄보디아 현지로 출발시켰고, 이후 이원묵 총장과 건양대병원 간염내과 전문의가 뒤이어 현지로 출발했다.

이 총장은 11일 현지에 도착해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남아 있는 건양대 학생들의 검진 및 건강 체크를 진행했다. 현재 다른 학생들은 특별한 이상증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정을 취하기 위해 호텔에 거주하고 있다.

건양대 측은 "남은 학생들은 11일부터 12일까지 순차적으로 한국에 귀국할 예정이며, 국내에 도착 즉시 문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건양대 학생생활상담연구소에서 심리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안정을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2명의 학생들을 위한 분향소는 오는 12일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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