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활동 "기본사항 잘 지켜야"
해외봉사활동 "기본사항 잘 지켜야"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9.01.1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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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 진행 국가 전염병, 풍토병 감염 확률 높아…예방접종 필수
해외봉사는 단체활동…개인활동 금지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건양대생 2학년 2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해외봉사 주의 당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학저널>이 KOICA,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해외봉사 참여 시 주의해야할 사항을 정리해봤다.

전염병 예방접종 필수
해외봉사는 대부분 아프리카, 동남아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에 교육,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들은 기후, 자연 환경, 의료 시설 등을 종합했을 때 각종 전염성 질환이나 풍토병에 걸릴 위험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의대교수를 통해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남아로 해외봉사를 갈 시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황열병,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B형간염, 일본뇌염, 광견병, 인플루엔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 백일해), 말리리아, 뎅기열 등이 있다.

특히 아프리카로 해외봉사를 떠나는 학생들은 황열병, 장티푸스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은 꼭 해야 한다. 또한 벌레와 모기에 물려 생기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현지에서 긴바지, 긴 소매 셔츠를 입을 것과 필요에 따라 방충제와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동남아 지역에는 뎅기열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뎅기 바이러스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모기기피제 사용하고 해질녘부터 새벽사이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긴소매, 긴바지 착용해야 한다.

음식과 물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생수 음용 권장), 빙과 및 유제품 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AISD와 같은 성병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AIDS는 중부 아프리카 전 지역에 널리 퍼져있다. 따라서 이 지역 직업여성들과의 접촉은 매우 위험하며, 현지에서 다른 질환으로 인해 수혈할 경우에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건축봉사 등을 진행할 때는 파상풍에도 주의해야 한다.

치안 주의 요망…현지 문화, 이슈, 상황 등도 사전조사 필요
해외여행을 한 번이라도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치안이 잘 돼 있는 곳은 드물다. 때문에 가이드를 동행하는 해외여행에서도 심심치 않게 “밤에는 혼자 돌아다니면 위험할 수 있으니 되도록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해외봉사 때도 마찬가지다. 아프리카, 동남아의 치안은 낮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절대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동양인은 관광목적으로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소매치기, 강도 등의 범재대상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현재 그 나라에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 체류기간 동안 테러의 위험이 있을 수 있는지, 혹은 자연재해로 인한 전염병이 돌고 있지는 않은지 등이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해외Ⅱ팀 안상진 팀장은 “해외봉사는 단체활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외봉사 참여 학생 교육 시 해외봉사 기간 중 음주나 개인활동에 대해 강력하게 제지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식이나 먹는 것과 관련해서는 인솔하는 선생님의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 모든 것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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