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황실유물, 숙명여대에 기증된다
대한제국 황실유물, 숙명여대에 기증된다
  • 대학저널
  • 승인 2010.05.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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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사진 3점과 3.1운동 당시 제작된 태극기 등...영친왕 유물과 전시 예정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한영실)가 오는 5월 6일(목) 오전11시, 숙명여대 행정관6층 영상회의실에서 후암미래연구소 차길진 대표로부터 대한제국 황실유물을 기증받는다. 기증받는 유물은 대한제국의 황실의 문양인 자두꽃 금박 문양이 선명하게 찍힌 고종황제와 순헌황후의 사진 1점, 순종황제와 순종효황후의 사진 1점,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사진 1점 등 황실사진 3점과 3․1운동 당시 정교하게 제작된 접이식 휴대용 태극기이다.

이 유물들은 차길진 대표가 구명시식 도중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귀중한 자료이다. 이번 기증식은 조선황실에 의해 설립된 숙명여자대학교에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유물이 기증된 2008년 12월에 이은 것이다.

후암미래연구소 차길진 대표는 “이 태극기는 3․1운동 당시 평택지역에서 썼던 태극기로 당시 일제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만세운동을 전개해야 했던 긴박한 상황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 태극기와 대한제국 황가 존영 사진 세 점이 함께 기증된 것은 3․1운동이 대한제국 회복운동과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증된 유물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상설전시장의 영친왕 유물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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