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혁신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견인
‘미래 교육, 혁신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견인
  • 최창식 기자
  • 승인 2018.12.2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 포커스] 교육혁신 앞서가는 대학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대학가에서 수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다. 각 대학에서는 ‘미래교육’, ‘혁신교육’ 등 대학의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는 2018년 3월 대학의 자율성 강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재구조화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일반재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본격 지원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와 구현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한다. 주요 대학별 교육혁신 사례와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한다. 

건국대

미래형 교육과정 ‘PLUS학기제’, ‘융합모듈클러스터’
건국대는 사회·산업수요와 대학교육 간의 미스매치,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의 급격한 변화 등의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학부교육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프라임사업과 LINC+사업, 소프트웨어중심사업 운영을 통해 산업친화적인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및 교육인프라 혁신, 진로·취·창업 교육 강화, 인문학 진흥,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학부교육 전반에 걸쳐서 체질개선을 진행해왔다.

건국대가 도입한 대표적인 미래형 교육과정에는 ‘PLUS학기제’와 ‘융합모듈클러스터’가 있다. PLUS학기제는 산업계 수요, 학생, 기업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국제적 변화의 흐름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으로. 기존의 4학년제 8학기제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기와 커리큘럼을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의 학사제도 혁신 방안이다.

‘융합-모듈클러스터’는 각 학과의 교육과정으로부터 기술이나 필요역량 단위로 구성된 트랙과 모듈의 집합체를 뜻한다. 트랙과 모듈 구성을 통해 교과과정은 학과 단위가 아닌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역량과 성과, 전문 분야에 대해 독립적으로 구성되고 운영되며, 산업적·학문적 수요에 의해 동적으로 개편된다. 현재 건국대는 모든 프라임 신설학과에서 융합-모듈 클러스트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트랙과 모듈을 중심으로 한 SW교육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

예일대 등 명문대에 썸머스쿨 파견
경북대는 2019년 여름부터 예일대 등 미국 명문대에 경북대 재학생을 파견한다. 학생들의 해외 명문대 수학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대 등 미국 명문대에 재학생을 파견하는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

경북대는 최근 예일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여름방학부터 매학기 방학 때마다 경북대 재학생 20명을 예일대에 단기 파견하기로 했다. 위스콘신대와 UC버클리대는 현재 협약을 추진 중이며, 위스콘신대의 경우 학과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관련 심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기숙사비를 포함한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희대

해외대학 네트워크 확대
경희대는 1960년대 중반부터 전 세계 유수의 대학 및 국제기구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교류협정을 체결한 해외 대학은 총 78개국 529개교에 이른다. 아울러 이들 대학과 교환학생, 전공연수, 단기연수, 복수학위 등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류 협력 수준도 심화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97개국 3,600명에 달한다.

경희대는 5대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통해 학문간 융합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차, 생명공학 등 미래 산업 기반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부의 ‘LINC+’사업,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지원사업’, ‘공대 혁신사업’ 등의 선정으로 이어졌다. 경희대 LINC+ 사업단은 ‘제4의 물결’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글로벌 산학협력을 비전으로 사회경험형, 수요맞춤형, 수요창출형, 역량강화형 등 4대 교육플랫폼과 기업 및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지역사회 생생 플랫폼, 산학협력 시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대구대

창업 거점 대학 위상 강화 다져
대구대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대는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정규 창업 강좌 82개를 개설했으며, 약 4,000명의 학생들이 창업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2017년 산업·행정대학원에 창업학과를 설치해 학부 때의 창업 도전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해외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글로벌 창업캠프’도 꾸준히 열고 있다. 2018년 8월과 9월에는 각각 중국 심천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창업 캠프를 열어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성공 창업을 위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든든한 창업 지원 체계를 갖춘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경상북도 성과평가 1위를 획득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획부와 경상북도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각각 우수BI(Business Incubator)로 선정됐고, 경산시 성과평가에서도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창업거점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동국대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화’ 시스템 구축
매년 3월과 9월 동국대 학생들은 미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분포된 282여 개 교류대학들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고 있다. 동국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이수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현지 대학의 동국대 학생들의 평가 또한 우수하다.

여름 방학에 시행되는 ‘DISS(Dongguk University International Summer School)’는 동국대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참가학생들은 현대 사회의 주요 화두에 대해 세계 각국에 모인 교류대학 학생들과 함께 한 달여 간 수업을 듣고 문화적 체험을 하며 지내게 된다.
동국대의 ‘글로벌라운지’ 역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배양해준다. 글로벌라운지에서는 원어민 교수님들의 프리토킹, 주제별 토론, 1대 1 맞춤 영어학습 지원 등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영어 영상물 시청과 서적 열람이 가능하며 영작문 첨삭, 발음교정까지도 가능하다. 

부산대

세계 483개 대학과 교류, 글로벌 전문가 양성
부산대는 세계 55개국 483개 대학(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해외 파견 및 인턴십,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매년 1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학생 장학금 수혜율은 83%로, 10명 중 8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연간 재학생 1인당 장학금액은 284만 원을 넘어섰다.

국내 대학 최다 4차례의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에 빛나는 부산대는 연구·교육 외에도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고 나눔의 가치를 중시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리더들이 커가는 명문대학이다.

서울과기대

BEAR 교육모델 구축, 학 · 석사 연계
서울과기대는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교육모델을 구축하여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BEAR프로그램은 고급 실무 수행 능력을 갖춘 현장·연구형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모델을 기초로 하는 서울과기대의 특성화 교육모델이다. 2017년 4개 학과의 성공적 시범 운영을 통해 2018년에는 11개 학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BEAR프로그램의 비전은 ‘미래를 바꾸는 고급 실무 엘리트 양성’으로, 비전 달성을 위하여 5개 공통 사업과 각 학과별 1개의 전공 역량 특화 사업을 운영한다. 5개 공통 사업은 장기현장실습 고도화, 진로설계 모듈 운영, 학부생 연구원 제도 운영, 글로벌 전문 역량 강화, 5년제 엘리트 과정 운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업밀착형 학교 운영으로 기업 친화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BEAR프로그램의 브랜드화를 통한 실무 교육 및 취업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BEAR프로그램 참여 학과 학생들은 KIST, LG화학 등 장기현장실습 파견을 통해 실무 지식을 쌓고, 학부생 연구원으로서 활동하며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등 연구 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해외 대학에 교환학생 또는 단기 해외 연수·인턴 등으로 파견되어 글로벌 전문 역량을 갖춘 엘리트로서 성장할 수도 있다.

서울시립대

글로벌 외국어교육센터 신설
서울시립대는 대학의 교육목표 및 인재상과 사회수요에 부합하기 위한 통섭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하여 2016년 3월 자유융합대학과 융합전공학부를 신설하였으며, 기존의 자유전공학부 및 교양교육부를 통합하여 그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또한 2016년 11월에는 산하에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를 신설하여 명실상부 교과-비교과, 전공-교양과정 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 연계를 통한 폭넓은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 교육을 지원하는 단과대학이 되었다.

서울시립대는 현재 54개국 294개교와 일대일 교류협정을 맺고 학생교환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또한 국제교환학생프로그램(ISEP) 회원교로서 총 71개국 551개교와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대학에서의 동시 학위 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 프로그램, 실무교육과 함께 현지 언어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인턴십, 방학기간을 이용해 장학혜택을 받으며 해외 체험이 가능한 해외 단기파견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해외대학과의 협정에 의거해 연간 약 500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으며, 연간 5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서울시립대에서 교환학생 자격으로 수학한다.

서울여대

혁신적 SW 교육 활발
서울여대는 여자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2015년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에는 SW중심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 맞춤형 실무 SW인재 양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2016년 3월 IT관련 학과를 3개의 SW계열 학과(디지털미디어학과·정보보호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재편성했다. 또한 경영학과·패션산업학과·산업디자인학과를 추가해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SW를 통한 학문간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혁신적 SW 교육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SW중심사회에 필요한 전문성과 창의적 융복합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SW기초교육, SW전공교육, SW융합교육 영역으로 나누어 개편하였으며 △4년 10학기제 ‘SW 사관학교’ △1인 1SW 재산권 취득 졸업인증제 △SW감수성 학교인 ‘에이다 스쿨 랩(Ada School Lab.)’을 설립 △‘소프트웨어와 창의적 사고’ 교과목 전교생 대상 SW교양필수 지정 △SW기반 연계융합전공 개설 등 다양한 SW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사회 공동체에 SW가치를 확산함으로써 SW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신여대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위한 학제 개편 단행
성신여대는 2016년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 선정과 함께 사회 산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지식서비스와 소프트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한 학제 개편을 단행했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하고 Health & Wellness College,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등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성신여대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기존 전통적인 공대와는 달리 여성 인재들이 콘텐츠 강점을 키울 수 있는 융합 중심 전공학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면 디자인과 공학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치를 발견하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친환경적 융합 과학 기술을 연구하는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전문지식을 갖춘 보안전문가를 키우는 융합보안공학과 등 전통적인 공학과는 달리 창의적이고 섬세한 여학생 입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본인의 능력이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과로 구성돼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숙명여대

‘3C’기반 교육과정 혁신
숙명여대는 창의적, 융합적으로 사고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융합(Convergent), 창의(Creative), 협력(Cooperative)이라는 3C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프라임사업의 취지에 따라 대학과 산업현장의 연계를 강화해 현장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산학연계 교과목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2016년 12개에서 2017년 61개로 늘렸다. 한국어문학부의 경우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한자학습 콘텐츠를 제작했고, 공예과는 옻칠문화상품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학생이 제작한 텀블러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인문혁신 트렌드와 시제품 제작 워크숍, 기술인문 융합형 제품·서비스 개발 등의 융합 교양 교과목을 신규 개설하고, 기술융합을 통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설명회,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공 간 지식전달과 인력교류를 꾀하고 있다.

한편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수요에 따라 누구나 우수한 교과를 개설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인 ‘융합학부’가 기초교양대학 내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융합교양교과목 개발 및 운영, 융합역량강화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연계전공 페어, 융합역량강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숭실대

융합 전공의 다양성 확대
숭실대는 학문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융합 전공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숭실의 융합교육은 ▲융합전공(12개) ▲DIY자기설계융합전공(7개) ▲연계전공(5개)으로 나뉘며 2015년부터 총 2500여명이 넘는 학생이 융합전공을 이수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한 ‘DIY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는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하여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이다. 교과목 구성을 교내에서 개설되는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는 물론 해외 교류 대학의 교과목까지도 구성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는 점이 혁신적이다.

2017학년도에 첫 신입생이 입학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융합적 역량을 가진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부 미래사회융합전공에는 ▲스마트자동차 ▲빅데이터 ▲ICT유통물류 ▲에너지공학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정보보호가 포함된다. 신입생은 1학년 때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되어 교양교육, SW기초교육 등을 이수하고 2학년 진급 시에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을 1+1체제로 선택하여 이수한다.

아주대

파란학기제, 교육혁신의 대표
아주대의 교육 혁신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것이 ‘파란학기제– 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된 파란학기제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도전 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6학기째 이어지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 도전하기를 바라며 파란학기제를 도입했다. 아주대의 상징색인 ‘파란’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이 담겨 있다.

파란학기제가 시작된 2016학년 1학기부터 2018년 1학기까지 2년간 총 148개 팀, 536명의 아주대 학생이 도전에 나섰다. 지난 2학기에도 35개 팀, 121명의 학생이 파란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참가자들은 △경주용 자동차 제작 및 국제대회 참가 △수화를 통한 심리상담 △아주대 3D 스트리트 뷰 제작 △위험 감지용 드론 제작 △패션 브랜드 제작 및 판매 △드라마 기획, 제작 및 배급 △대학생 단편영화 제작사 창업 △IT 활용 제로 에너지 주택 모델 개발 △인디게임 제작 및 출시 등 다양한 주제로 파란학기를 수행해왔다.

울산대

‘가족기업’과 교육 · 연구 협력 구축
울산대는 현재 글로벌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에너지, S-오일 등 883개 지역 기업체와 ‘가족기업’ 관계를 맺고 교육 및 연구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울산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울산광역시가 2021년까지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사회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산학협력교육은 장·단기 인턴십, 산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자들에게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는 산학협력교수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연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함께 전국대학에서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창출해 산업 발전의 새 방향을 모색하고 일자리도 만들자는 취지에서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공계 학생뿐만 아니라 인더스트리4.0에 관심 있는 인문·사회 등 모든 전공 학생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전공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인천대

국제화 캠퍼스로 세계로 도약
인천대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에는 UN 3대 기구 중 하나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등 13개의 UN 및 국제기구, 글로벌캠퍼스, 국제학교, 60여 개의 외국기업과 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다. 인천대 송도캠퍼스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유비쿼터스 캠퍼스로서 45만여㎡의 부지 위에 테마파크형, 환경친화형, 인테리전트형, 사용자 중심형 캠퍼스로 조성됐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미래지도자 프로그램,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독일, 스페인 등 총 36개국 175개 대학과 교류 중이다.

인천대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전국 대학 취업률에서 전국 10대 거점 국립대 가운데 2014년 2위(56.5%), 2015년 2위(69.6%), 2016년 2위(57.6%), 2017년 2위(67.7%)를 차지했다. 인천대는 단과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 학생들의 취업을 책임지는 학과별 진로취업 전담교수제 운영, 우수기업 전문교수제 등을 통해 학생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이다.

전북대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 눈길
전북대는 대학을 대표하는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와 ‘오프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오프캠퍼스를 통해 졸업까지 일정기간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생활하며 현지 언어뿐 아니라 문화나 생활방식까지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감각뿐 아니라 타문화 포용력,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운다.

기존 숙식 역할만을 해왔던 기숙사도 바꿨다. 낮에는 학과에서 교양과 전공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기숙사에 머물며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스킬,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북대만의 모험생 양성 프로젝트인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다. ‘거주형 대학’이라는 직역 그대로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체계적인 인성 계발 프로그램으로 어우러지며 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쌓아나가는 것이다.

중앙대

레인보우 시스템, 학생 경력개발 앞서
중앙대는 학생 경력개발 시스템인 ‘중앙대 레인보우 시스템(CAU Rainbow System)’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비전과 진로선택, 역량개발, 취업지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담, 커뮤니티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돼 취업·진학·창업을 포괄한다. 특히 학생의 입학부터 학업-생활-장학-졸업-동문 활동으로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경력 관리와 함께, 학생 본인의 목표 진로에 부합하는 역량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학생 경력개발의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유관부서 직원이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즉시 지원하도록 해, 구성원 간 의사소통기능을 강화했다.

레인보우시스템은 학생들이 진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진로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재학생은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취업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획일적 경력관리가 아니라 개인 진로에 필요한 역량개발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중앙대생은 이 시스템을 통해 진로 탐색부터 경력 쌓기까지 취업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코리아텍

VR · AR 콘텐츠 지속 개발 보급
코리아텍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꼽힌다.
지난해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앞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가운데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5년간 145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코리아텍은 학부생뿐 아니라 재직자, 구직자 등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왔다.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학과’를 신설·운영 중이다.

재학생 대상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AR·VR’ 등 2개 트랙을 운영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 응용 △3D모델링 △스마트팩토리 개론 △기계학습 활용이, AR·VR 트랙에는 △AR·VR 프로그래밍 △그래픽스 개론 △AR·VR 개론 △3D 모델링 및 UI·UX 디자인 등의 교과목이 운영된다.

한국산업기술대

현장 맞춤형 산업 인력, KPU-시프트
한국산업기술대의 높은 취업률과 전공 일치도는 교육과정에서 나온다. 산기대만의 특별한 교육 KPU-시프트(SHIFT)는 현장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2학년 때 이론 교과를 이수하고 3·4학년 때 대학과 기업을 오가며 기업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아이템을 구상 등을 진행하며 재학생들에게 풍부한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산기대에는 220개의 기업 및 기업 연구소가 입주해있는 엔지니어링하우스(EH)가 있다. 교수와 기업 간 이뤄지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학부생이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24시간 현장밀착형 학습을 수행하면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다.

한국외대

‘미래형 글로벌 종합대학’ 지향
‘미래형 글로벌 종합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외대의 최대 경쟁력은 역시 ‘국제화’다. 한국외대는 국제화 인프라에서 ‘해외 국가의 다양성 부문’이 독보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전 세계 94개국 757개 대학·기관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글로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7+1 파견학생제도’가 대표적이다. ‘7+1 파견학생제도’를 통해 8학기 재학 중 1개 학기를 외국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학생의 국제적 마인드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전략지역 전문가 아너스(Honors) 프로그램, 외교부 재외공관 인턴십, KOTRA 해외 무역관 인턴십 등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미래형 글로벌 종합대학’을 지향하며 실무와 학업을 겸비한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전략지역 전문가 아너스(Hono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어학연수 6개월+해외 기업 인턴 6개월) 해외에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으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외대만의 특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도어과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이란어과 △몽골어과 △폴란드어과 △마니아어과 △헝가리어과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중앙아시아학과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이 아너스(Honors)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수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