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수시모집 어떻게?
전문대학 수시모집 어떻게?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07.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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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시동...19개 교는 입학사정관전형 치를 전망

2012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별로 최종 입시안 만들기에 분주하다. 일부 대학에서는 입학전형안을 확정했지만, 대다수 대학들은 7월 초 입시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들의 입시안을 취합해 오는 7월 중순 최종 입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저널> 7~8월호 전문대트렌드에서는 올해 입시안을 확정한 주요 전문대학들의 입학사정관전형과 수시모집 전형을 소개한다. 

구미1대학, 대경대학, 신성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재능대학 등 19개 교 1400여 명 선발 예정 
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별로 오는 8월 1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학 입학사정관전형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수준. 정부 지원금이 없어 대학별 자체 예산을 통해 선발해야하기 때문이다. 특성화교육이 특징인 전문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측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학 자체 예산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지난해 13개교(1,303명 모집)에서 2012학년도엔 19개교(약 1,400여 명)가 될 전망이다. 입학사정관전형 실시 대학은 구미1대학, 대경대학, 신성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재능대학 등이다. 안산대학(옛 안산1대학)은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원서접수 기간은 학생에 대한 평가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수시모집 시기보다 1개월 앞당긴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전형방식으로는 대학마다 학생부 20~30%를 반영하고, 교사 추천서나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등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특히 최종 평가에서 대부분 심층 면접을 치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영남이공대학의 경우 면접만으로 신입생 선발, 재능대학은 인·적성검사와 자기기술서에 교사 추천서 등 부가점수 등을 적용한다.

대학별로 학생부 20~30% 반영, 교사추천서·자기소개서·학습계획서 등 요구, 최종 평가에서 심층 면접 치르는 대학 많아

“대학별 수능 또는 학생부 최저학력기준 살펴야”
수시모집서 77.5% 선발…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대부분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아
24개 전문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 적용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선발인원의 77.5%를 선발한다. 특히 미등록 추가합격자 모집 기간이 새로 생겨 실제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크게 늘 전망이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학생부 활용’이 많다. 또 24개 전문대학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신성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 등은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대학(128개교)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는데, 이 중 97개 대학은 학생부를, 2개 대학은 면접만을 활용한다. 수시 일반전형 기준으로 국제대학, 신성대학, 신흥대학, 안산대학, 여주대학, 용인송담대학, 인덕대학, 장안대학, 한국관광대학 등 97개 대학이 100%를 반영한다. 영남이공대학은 99%, 영진전문대학은 96.2%, 대경대학 등 3개 대학은 70%, 서울예술대학은 20% 등이며,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 등 17개 대학은 수시모집 일반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 수시모집을 치르는 23개교에서는 일부 학과별로 수능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영남이공대학은 수시모집 물리치료과에서 외국어영역 4등급 이내를 반영하고, 간호과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이 4등급 이내(단, 외국어영역 필수)여야 한다. 영진전문대학은 수시1,2차 간호과에서 외국어영역 4등급 이내 등을 적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최저학력 반영대학은 15개 대학이다. 신성대학 제철산업과는 수시1차와 수시2차 정원내 특별전형에서 각각 협약학과와 지역할당제로 내신 3등급 이내를 적용한다. 영남이공대학은 사회복지·보육과, 부사관·경찰경호계열 등이며 영남이공대학 성적반영방법에 따른 평균 7등급 이내로 제한된다. 영진전문대학은 학과별로 종합 석차등급 3등급~7등급까지 반영한다. 간호과의 경우 3등급 이내로 가장 높다.

대부분의 전문대학들은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활용지표로 석차등급을 적용한다. 석차등급 적용 대학은 경인여자대학, 국제대학, 대경대학, 신성대학, 신흥대학, 안산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용인송담대학, 인덕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장안대학, 재능대학, 한국관광대학 등 129개교다. 여주대학 등 5개교는 원점수를 반영한다.


<주요 전문대학 2012학년도 수시모집 어떻게 뽑나>

경기과학기술대학교(옛 경기공업대학) = 수시1,2차 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9월8일부터, 수시2차 원서접수는 10월31일부터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3년제의 경우 메카트로닉스과, 자동화로봇과, 정밀기계과, 전기제어과, 그래픽디자인과, 모바일정보융합과, 건축인테리어과, 패션디자인과(신설예정) 등이다. 2년제로는 금형디자인과, 기계설계과, 전자통신과, 컴퓨터정보시스템과, 산업경영과, 청정환경과, 자동차과 등이다. 특히 수시모집 정원내 일반전형에서는 인문계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독자전형에서는 시흥과 안산지역 일반계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적반영 방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특별전형의 경우 부가점수가 있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는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자는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1~2학년 중 지원자가 선택한 한 개 학기 전과목 성적이 반영된다.

경인여자대학 = 수시1차전형은 9월8일부터 원서를 접수해 543명을 선발하고, 수시2차전형은 10월31일부터 원서를 접수해 546명을 뽑는 등 수시모집을 통해 총 1천089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일부 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비서행정과는 학생부 80%에 면접 10%를, 항공관광과는 학생부 60%에 면접 40%를 반영한다. 또 내년에 신설하는 IT기업연계특성화과와 자끄데상쥬헤어과는 학생부 70%에 면접 30%를 반영한다. 독자전형으로 치러지는 방송연예과는 포트폴리오만 100% 반영하고 레저스포츠과 독자전형은 학생부 40%에 입상실적 6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고교 2학년 전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대경대학 = 수시1차 창의적 예능인재 육성전형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학교 교육 중 비교과 활동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예능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전형. 연극영화과 20명, 뮤지컬과 7명, 연예매니지먼트공연이벤트과 9명, 방송MC과 7명, 실용음악과 13명, 실용댄스과 4명, 모델과 11명, 패션스페셜리스트과 6명, 패션쇼핑몰과 9명 등 총 86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심사 후 2단계에서 1단계 결과 30%에 심층면접/실기 7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합격자 전원에게 ‘대경드림장학금’을 지급하고 모집단위별 우수 합격자에게는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재학 중 학업성취도에 따른 장학금과 해외활동 체험단 선발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예술대학 = 공연창작학부와 미디어창작학부 과별로 일반전형 실기성적 우수자(정원내) 243명과 특기자 전형 6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 뽑는 전문대졸 이상 전형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만 선발한다. 선발 방식은 일반전형의 경우 실기성적 우수자는 학생부 20%, 실기고사 80%를 반영하고, 교과성적 우수자는 학생부 80%, 실기고사 20%를 적용한다. 특기자(무용과, 연기과, 문예창작과)전형은 실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고 정원외 전형은 100% 실기고사를 적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모집 학과마다 반영교과가 다르다. 실용음악과와 디지털아트과는 국어·외국어·수학을 반영하고, 나머지 학과는 국어·외국어만 반영한다. 원서는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접수한다.

신성대학 = 신성대학의 경우 철강리더전형, 태촌봉사 리더 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치른다. 수시모집 제철산업과(9명)는 1차 평가에서 학생부 30%, 잠재능력평가 70%(자기소개서 40%, 학습계획서 3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가린 뒤, 2차 평가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신성대학 간호과(12명)도 1차 평가에서 학생부 40%, 잠재능력평가 60%(자기소개서 30%, 학습계획서 30%)를 적용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가린 뒤, 2차 평가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남이공대학 = 영남이공대학의 경우 수시1차 창의인재선발 전형이 입학사정관제로 치러진다. 기계계열(주간12명, 야간 1명), 전기자동화과(주간12명, 야간3명), 자동차계열(6명), 화장품·화공학부(6명), 경영계열(6명), 보건과학계열(6명) 등 21개 모집단위에서 모두 108명을 선발한다. 학과나 계열 면접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 등 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영남이공대학의 내신성적 산출 기준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평균 7등급 이내로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영진전문대학 = 영진전문대학은 수시1차의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이 입학사정관전형이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주간35명, 야간5명) 등 12개 모집단위에서 주간 131명, 야간 10명 등 총 141명을 뽑는다.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지원 분야 관련 학업성취 잠재력을 갖춘 자를 선발하는데, 1단계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가린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40%와 심층면접 60%를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글로벌인재전형은 컴퓨터정보계열(5명) 등 9개 모집단위에서 모두 33명을 선발한다. 외국어에 특별한 소질이 있거나 글로벌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갖춘자를 뽑을 계획이다. 1단계 서류평가만으로 정원의 3배수를 가린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40%, 심층면접 6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용인송담대학 = 수시1,2차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1차는 9월8일부터 10월5일까지, 수시2차는 10월31일부터 11월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선발방식은 고교내신성적 100%로 선발한다. 고교내신성적은 고교 재학기간중 제일 좋은 1개 학기 전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용인송담대학 관계자는 “수시모집은 내신성적으로 뽑는다”며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처음으로 미등록 추가 선발 기간이 지정되어 마지막까지 추가 합격을 고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용인송담대 올해 입시에서는 학과별 모집인원 변동이나 신설학과 등의 최종 확정안을 7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

재능대학 = 재능대학 정원내 JEIU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호텔관광계열(16명), 호텔외식조리과(12명), 디지털정보전자과(6명) 등 20개 모집단위에서 11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인·적성검사+자기기술서+부가점수[교사 추천])로 50%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토론면접/개별면접)를 거쳐 3단계 종합평가에서 1단계 점수와 2단계 점수를 합산해 나머지 50%를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23개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문대졸 이상, 농어촌 소재 고교 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를 대상으로하며, 서류평가(인·적성검사+자기기술사+부가점수[교사추천])와 면접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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