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들 '전공심화과정' 교육 수준 높인다"
"전문대학들 '전공심화과정' 교육 수준 높인다"
  • 신영경 기자
  • 승인 2018.1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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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워크숍' 개최
국내외 우수 운영 사례 발표…"평가TFT 구성 등 관리체계 수립할 것"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전문대에 설치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산업사회의 변화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전공심화과정 운영의 질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실용적인 학사학위과정의 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27일과 28일 대전보건대 대강당에서 '2018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에서 직업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실무형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현재 운영 중인 전문대학은 총 101개교다. 이들은 직무 분석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대학 각 전담부서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우수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국내 대학 우수 사례로는 용인송담대와 오산대가 꼽혔다.

용인송담대 방송영화제작예술학과는 전문학사로 방송·영화·음향과 관련된 이론·실습을 교육하고, 전공심화과정에서 기획·연출 능력, 고급 카메라 촬영기법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해 고숙련 방송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오산대 실용사회복지학과는 인근 지역의 산업 변화를 분석해 노인복지, 산림복지, 청소년복지 분야로 심화과정을 특화하며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실버세대 케어서비스 등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길러내고 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해외 선진국의 발전적 모델을 벤치마킹해 전공심화과정 운영의 자율적 질 관리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엄정한 학사관리를 위한 운영가이드도 제시됐다. 

이날 전문대교협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모델(CAP코스)’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CAP코스는 교육수요에 따라 △융복합코스(Convergence Course) △전공심화코스(Advanced Course) △문제해결능력기반코스(Problem Based Course)로 나뉜다. 수요자와 산업체가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모델이다.  

전문대교협은 매년 입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협의회와 협력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편람'을 발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공심화과정의 입시, 교무, 연차평가 등 대학 교직원의 행정력 제고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황보 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전문대교협은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는 전문대학 101개교가 모두 함께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전공심화과정 교육의 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차평가 TFT를 구성해 보다 철저한 관리체계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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