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교수연구팀, 기능성 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
금오공대 교수연구팀, 기능성 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
  • 김등대 기자
  • 승인 2018.11.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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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적합 천연물로 기능성 신소재 제조기술 개발

[대학저널 김등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신소재공학부 박준용 교수 연구팀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패트릭 도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해 천연 꽃가루를 유화제로 활용한 기능성 입자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꽃가루 덩어리인 화분에 주목하고 천연 꽃가루의 독특한 성질을 기능성 신소재 연구에 접목했다. 꽃가루를 유화제로 활용해 친수성인 하이드로젤 방울이 고르게 분산된 유화액을 만든 후, 이에 자외선 빛을 가함으로써 크기가 제어된 코어-쉘(core-shell) 형태의 입자를 손쉽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보통의 하이드로젤 입자는 물에 닿으면 즉시 가라앉는 반면 이번 연구를 통해 제작된 코어-쉘 형태의 하이드로젤 입자는 꽃가루의 표면 특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물 위에 뜰 수 있다. 만약 하이드로젤에 나노입자를 섞는다면 형광 또는 자성 특성을 지닌 기능성 입자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박준용 교수는 “생체에 적합한 천연물과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기능성 신소재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차세대 제약·바이오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계면과학 분야 권위지인 랭뮤어(Langmuir) 온라인판 11월호에 “Multifunctional hierarchically-assembled hydrogel particles with pollen grains via Pickering suspension polymerization(피커링 현탁 중합을 통해 계층적으로 조립된 다기능성 꽃가루-하이드로젤 입자)”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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