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지역 고3 무상급식 시행
내년부터 서울지역 고3 무상급식 시행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8.1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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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예산 942억 원…교육청 50%, 서울시 30%, 자치구 20% 각각 분담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전체 고등학교에서 고3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무상급식 대상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교 3학년과 일부 사립초·국립초·국제중으로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전 자치구 319개 고교 3학년 8만 4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25개 자치구들은 21일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합동협약식’을 갖고,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의 서울 전역 확대 추진에 필요한 제반업무를 각 기관 간 상호협력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당초 서울 9개 자치구 소재 고교 96개에서 무상급식을 시범 운영하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25개 자치구가 모두 동참하기로 뜻을 모른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등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에 소요되는 전체 예산은 942억 원으로, 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을 각각 분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고등학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고등학생 1명당 연간 급식비 지원예상액은 79만 원 정도다. 더불어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의 정책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새로운 교육비전인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몸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교까지 확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이자 보편적 복지의 완전한 실현”이라며 “단순히 점심 한 끼를 제공한다는 측면을 넘어 학생들에게는 안정된 학교생활을, 학부모에게는 교육청에 대한 신뢰를, 선생님들에게는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무상급식 확대가 학교의 교육력 제고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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