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이의신청 900여 건
'2019 수능' 이의신청 900여 건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8.11.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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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윤리' 3번 보기 오류로 가장 많이 지적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문제 및 정답에 관한 이의신청 건수가 9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탐구영역 '생활과 윤리' 3번에 대한 이의신청이 집중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11월 15일부터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영역별 이의신청 건수는 ▲국어 123건 ▲수학 103건 ▲영어 61건 ▲한국사 2건(단 2건 모두 사회탐구영역 이의신청으로 실질건수는 0건) ▲사회탐구 527건 ▲과학탐구 39건 직업탐구 2건 제2외국어/한문 18건 등 875건이다. 2018학년도 수능의 경우 969건, 2017학년도는 661건, 2016학년도는 90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2017학년도를 제외하면 올해도 다른 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적게 접수될 전망이다.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주로 특정 문제 및 답에 문제가 있다는 글이 가장 많이 게시됐다. 그외 문제에 대한 설명 부족, 감독관의 안내 및 운영 미흡, 교실 방송 문제 등이 제기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탐구영역 '생활과 윤리' 3번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다. 3번 문제는 미국 신학자 라인홀트 니부어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서 인용된 지문을 바탕으로, 해당 신학자의 입장만을 보기에서 고르는 문제다. 정답은 ⑤번 ㄱ, ㄷ, ㄹ이다.

그러나 이의신청자들은 보기의 ㄱ(애국심은 개인의 이타심을 국가 이기주의로 전환시킨다)은 단정적 표현이기 때문에 사상가의 입장이 아니라며, 정답으로 인정되려면 '~로 전환시킬 수 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분이 받아들여질 경우 정답은 ⑤가 아닌 ③ㄷ, ㄹ로 바뀌게 된다.

이외에도 수학 나형 20번, 윤리와사상 8번 문제 등도 오류라는 지적이 여러 건 제기됐다.

참고로 평가원은 2016, 2018학년도 수능 이의신청의 경우 모두 '문제없음'으로 판정을 내렸다. 2017학년도의 경우 한국사 14번 '복수정답', 물리Ⅱ 9번 '모두 정답처리' 등 2건이 오류로 판정됐다.

한편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기간은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정답 확정 발표일은 11월 26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수능 성적 통지일은 12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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