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동국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8.11.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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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는 수학 비중 커지고, 인문은 새로운 통합형 논술 출제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지난 18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19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인문·자연계열 각각 3문항이 출제됐으며, 100분 간 시험이 진행됐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고진호 교육학과 교수는 “교과서 내에서 모든 제시문을 발췌했다.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보조를 맞추면서, 학업 이수능력의 변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자연계열은 과학에서 한 문제, 수학에서 두 문제가 출제됐다. 예년과 달리 수학의 비중이 커진 게 특징이다. 과학은 천연 고분자와 합성 고분자의 장단점을 파악한 뒤, 합리적인 고분자 사용 방법을 추론해 내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수학은 조건부확률의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주어진 상황에 응용할 수 있는 학습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미적분학을 사용한 분석 방법을 다루는 문제가 출제됐다.

인문I은 지구적인 환경파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위 주체들의 역할을 파악하는 문제, 차별임금제로 인하여 나타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소통 문제,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분석하고 추론하고 적용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특히 마지막 문제는 기존 유형과는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어서 통합논술이 지향하는 새로운 문제 유형으로 평가된다.

고 교수는 “수험생들의 논리적 분석 능력, 추론 능력, 적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인문Ⅱ는 예술 작품의 내면적 가치 및 많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문제, 경제적 합리성과 공리주의 입장에서 성차별 문제를 합리화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공공선(公共善)이 개인의 이익과 충돌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문제해결 방안 제시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한편 18일 치러진 동국대 수시모집 논술위주 논술우수자 전형은 474명 모집에 1만 5746명이 지원해 3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논술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으로 10명 모집에 498명이 지원해 4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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