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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전략②]논술·면접·적성 일정과 대책
대학별 일정, 특성 파악하고 효과적인 전략 수립해야
2018년 11월 15일 (목) 09:23:5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실시됐다. 하지만 수능 후에도 논술고사,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와 2학기 기말고사가 예정돼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대학저널>이 수능 후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두 번째 순서는 수능 후 논술, 면접, 적성 일정과 대책이다.

논술, 17일 연세대 등 11개교 실시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는 수능 직후인 11월 17일 연세대를 비롯해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인문, 서강대 자연, 성균관대 인문,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자연, 가톨릭대 의예과, 울산대 의예과 등 모두 11개교에서 실시된다. 건국대는 종전과 달리 올해부터 수능 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출처: 종로학원하늘교육

11월 18일에 실시하는 대학은 경희대, 단국대 자연, 동국대, 서강대 인문, 성균관대 자연, 한양대(에리카) 인문 등 6개교이다.

수능 다음 주인 11월 24일에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경북대, 광운대 자연, 부산대, 서울여대, 세종대 인문, 숙명여대 자연, 중앙대 자연, 한국외대, 한양대(서울) 인문 등 9개교이다. 11월 25일은 광운대 인문, 덕성여대, 세종대 자연, 숙명여대 인문, 이화여대, 중앙대 인문,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 자연 등 9개교이다.

12월 1일은 아주대 자연, 인하대 인문, 12월 2일은 아주대 인문, 인하대 자연에서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11월 19일, 연세대(원주)는 11월 23일에 실시한다. 

수능 최저 유무 판단하고 대학별 논술 대책 참조

수시 논술 전형은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의 영향력이 커서 이번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미친 학생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끈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수능 후에 보는 수시 논술고사는 자신의 지원 대학 및 정도에 맞춰 대비한다. 연세대를 비롯해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동국대 등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계열별로 실시하고, 출제 경향도 고교 교육과정 중심, 평이한 난이도, 교과서 및 EBS 지문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경향이므로 이에 대비한다. 

최근 들어 대학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선행학습영향 평가결과보고서’ 등을 통해 논술 기출 문제를 기재하고 출제 배경, 채점 근거, 논제 해석에 대한 방향 등이 포함된 내용을 실어놓고 있으므로 꼭 찾아보고 참고하도록 한다. 대학에 따라 논술특강, 논술백서, 입시 결과(논술) 등에 의해 학교별 출제 경향을 포함하여 논술 대책도 안내하고 있으므로 역시 참고하도록 한다. 

수능 후 수시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거나(건국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아주대 일반, 인하대 일반,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용인, 한국항공대, 한양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대학들(가톨릭대 의예, 경북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의학과, 연세대 서울, 연세대 원주, 울산대 의예, 이화여대, 인하대 의예과,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 한양대 에리카)로 나뉘므로 지원 대학에 맞춰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면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제 실시

주요 대학별로 수능 후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 및 전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대 수시 면접은 일반전형이 11월 23일 전 모집단위(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제외), 11월 30일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에서 실시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1월 30일 전 모집단위(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제외), 12월 1일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에서 실시한다. 

일반전형 면접은 공동 출제 문항을 활용해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면접 포함)은 제출서류를 토대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하는 면접으로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하여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인문, 자연 모두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다. 

다음으로 고려대 일반전형은 12월 1일과 2일 모집단위별로 제시문 기반의 면접을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인문계가 4개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4개영역 등급의 합이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4개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학교추천II전형은 면접 일정이 11월 24일과 25일 모집단위별로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상위 3개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상위 3개영역 등급의 합이 6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4개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연세대는 활동우수형 면접이 12월 1일에 실시하고, 면접 형식은 제시문을 활용하는 심층면접 방식이다(단 국제계열은 11월 24일). 활동우수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인문계가 국어, 수학, 탐구(2과목) 등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의 등급합 4이내, 자연계는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등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의 등급합 4이내, 의예·치의예는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등 4개 과목 중 3개 과목 이상 1등급, 국제계열(인문사회융합계열)은 국어, 수학, 탐구(2과목) 등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의 등급합 4이내, 국제계열(융합과학공학부)는 수학가, 과탐1, 과탐2 중 2과목(수학 포함)의 등급합이 4이내 등이고, 영어는 공통으로 2등급 이내(국제계열은 1등급), 한국사는 4등급 이내가 적용된다. 

경희대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네오르네상스전형이 12월 1일과 2일 모집단위별로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출처: 종로학원하늘교육

조리 있게 답변, 바른 태도로 면접 임해야

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지원자가 이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을 통해서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소양 등을 확인한다.

서류 기반 면접에서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 동안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되므로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담겨있는 본인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면접 대비 방법이다.

그리고 10분 내외로 면접위원 앞에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하므로 평소 학교에서 토론이나 발표 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앞에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는 연습이 면접 당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에서는 인문, 사회계열은 평소에 꾸준한 독서활동이 바탕이 돼 제시문의 이해와 논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가 중요하고, 자연계열은 각 과목(수학, 과학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

무엇보다도 면접을 잘 보려면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계열)의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시험의 성격상 각 대학별 전형유형에 따라 면접 유형 및 평가방법이 다르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특히 해당 학과에 지원한 동기와 자신의 활동 내용을 연관해 학업의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대비 방법으로는 첫째 요지부터 먼저 말한다. 면접에서는 면접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제한된 시간에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하므로 먼저 결론부터 말하고 부연 설명하는 것이 좋다.

둘째 제출 서류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 지원 대학의 인재상, 학과 지원 동기 등에 대비한다. 지원 대학에 제출한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 등)의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지원 대학의 인재상과 건학 이념도 확인해야 한다.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 대학 입학 후 교육과정에 따른 학업 계획과 졸업 후 진로 계획 등 예상되는 질문에 대비한다.  

셋째 모의 면접을 통한 실전 연습을 한다. 예를 들어 부모님, 친구, 선생님 등을 면접관으로 설정하고 사전 모의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넷째 면접시 바른 태도를 가지도록 훈련한다. 들어갈 때 바르게 인사를 하고, 말할 때 바른 태도를 보이며 발표할 때 목소리, 발음 등에 유의한다.

적성, 산기대 등 6개교 실시

수능 후에 2019 수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및 전형 일정은 11월 18일 홍익대(세종)과 한국산업기술대, 11월 24일 고려대(세종), 11월 25일 가천대, 12월 1일 평택대, 12월 2일 한신대 등 6개교이다.

주요 대학별로 보면, 고려대(세종)은 학업능력고사로 인문계열이 국어 20문항, 영어 20문항, 자연계열은 수학 20문항, 영어 2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80분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수탐 중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이다.

홍익대(세종)의 적성고사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은 영어 25문항 50분, 수학 25문항 50분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탐/과탐)(1) 중 2개 영역 등급합 8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합 9이내이다.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2개교를 제외하면 가천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등 4개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없이 학생부와 적성고사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출처: 종로학원하늘교육

역전 가능한 중요한 시험, 짧은 시간 내 푸는 것이 관건

적성고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출제되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응시생 간의 점수차가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부족해도 적성시험을 잘 보면 2∼3등급 정도를 충분히 역전하기도 한다.

실제로 가천대 전년도 수시 결과로 합격자 70% 컷이 간호학과(인문) 학생부 2.7등급, 적성 문항수 35.4개(총 50문항)에서 조경학과 학생부 4.1등급, 적성 문항수 33.8개로 분포돼 있어서 학생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간 점수차가 3점으로 1문항당 점수가 3점 또는 4점인 것을 비교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이다.  
적성고사의 출제 유형은 대학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크게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으로 구분되고 대학에 따라 외국어(영어) 영역이 추가되기도 한다.

적성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는 그동안 적성고사를 보았던 대학들의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에서 발표한 예시문항 등을 참고하여 시험의 출제 유형을 잘 익히도록 한다. 적성고사의 난이도는 수능의 70∼80% 수준으로 출제되고, 출제 범위는 수능 국어, 수학(문과 기준), 영어와 유사하며 부분적으로 순수 적성 문제가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적성고사 문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적성고사는 속도검사라고 할 수 있으므로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꾸준하게 한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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