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천연가스에 풍부한 메탄 자원화하는 촉매기술 개발
UNIST, 천연가스에 풍부한 메탄 자원화하는 촉매기술 개발
  • 최진 기자
  • 승인 2018.10.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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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오브 케탈리시스’ 10월 19일 자 논문으로 게재·특허출원

[대학저널 최진 기자] UNIST(총장 정무영) 안광진 교수 연구팀이 버려지는 천연가스를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시켜주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

안광진 교수 연구팀은 메탄이 변환되는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매탄은 천연가스 성분의 88%를 차지하지만 풍부한 매장량에 비해 활용가치가 뛰어나지 않았다. 매탄을 유용한 화학물질로 변환하기 위한 시도는 있어왔지만 메탄의 화학구조가 안정적이어서 변환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6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촉매의 구조가 안정적이고 반응성도 유지된다. 이는 촉매 기능을 하는 바나듐 나노입자가 얇은 산화알루미늄 막에 둘러싸인 형태를 가지고 있어, 내부 입자의 응집이나 구조 변형을 효과적으로 막아준 덕분이다. 이로써 메탄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변환되는 효율은 기존 10% 미만에서 22% 이상으로 크게 향상됐다.

안광진 교수는 “나노기술을 촉매에 도입해 메탄을 고부가가치의 화학물질로 변환할 때의 안정성과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라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하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서 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양의섭 연구원(울산과학기술원), 곽자훈 교수(울산과학기술원), 박은덕 교수(아주대), 정윤석 교수(한양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케탈리시스(Journal of Catalysis)’ 10월 19일 자 논문으로 게재됐고 특허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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