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박물관, 중국에 '한국 섬유예술의 정수' 소개
숙명여대 박물관, 중국에 '한국 섬유예술의 정수' 소개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8.10.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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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 한국의 색>전 개막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박물관이 ‘한국의 색’을 주제로 우리나라 섬유 예술 문화를 소개하는 <심상: 한국의 색> 전시회를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베이징 소재 주중한국문화원과 북경복장학원민족복식박물관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우수작품을 통해 한국을 알리며 전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각각 Traditional과 Contemporary라는 주제로 두 곳에서 나눠 열린다. 북경복장학원민족복식박물관의 <심상 : 한국의 색-Traditional>은 인간의 심상을 비추는 색과 문양을 주제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주중한국문화원의 <심상: 한국의 색-Contemporary>는 색으로 연계한 전통과 현대의 만남,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 작가전 2가지 공간으로 기획돼 한국의 멋과 색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숙명여대 박물관 소장품 65점과 현대작가 10인의 작품 40건 등 총 10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상의 예술품들은 시간적·물리적·지역적인 특징과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현대 섬유작가들은 각기 다른 전통의 모티브를 활용해 자신 작업으로 새로이 창작, 유물이 주는 영감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현했다. 박물관 측은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한국적 미의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명여대 박물관 관계자는 “색의 역사성과 현대 미술을 연계해 한국 문화예술의 동시대성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숙명여대 박물관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협력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디트송예술사박물관에서 여성들의 삶을 다룬 전통예술작품 교류전을 개최하는 등 해외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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