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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결정적 증거 확보
'디지털포렌식' 방식으로 해당 교사가 정답 딸들에게 전해준 단서 잡아
물증 토대로 해당 교사 검찰 송치할 방침
2018년 10월 10일 (수) 13:20:25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찰이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10일 진행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경찰이 쌍둥이 자매 아버지인 교사로부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 작업한 결과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해당 교사가 시험지 또는 정답을 확인 후 딸들에게 미리 전해준 단서”라며 “확실한 물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포렌식’은 휴대폰, PDA, PC, 서버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하며 수사기관이 전자증거물을 사법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진행하는 분석 방법이다. 그 결과, 해당 교사가 시험지 또는 정답을 확인한 후 딸들에게 미리 전해준 단서를 잡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이번에 확보한 확실한 물증을 토대로 해당 교사를 검찰에 송치하기도 방침을 정했다. 또한 딸들에 대해서도 부친과 공모 관계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 함께 검찰에 넘길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숙명여고는 전 교무부장 A씨가 쌍둥이 두 자매에게 내신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줘 성적이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았다. 그리고 교무부장이 해당 학년의 문제지와 정답지를 검토·결재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유출했을 개연성을 찾았으나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해 8월 31일 서울시교육청이 경찰에 본격적인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전 교무부장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지난 6일 쌍둥이 자매를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으나 이 중 1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되면서 조사가 지연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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