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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 갖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발표…국어 쉽고 수학·영어 어려워
입시 전문가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조해야"
2018년 10월 01일 (월) 18:58:40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 시험 마무리 공부에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수험생들에게 통지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영역 127점 ▲수학 영역 가형 124점, 나형 133점 ▲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65~73점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64~71점 ▲직업탐구 영역 과목별 70~80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 과목별 61~76점으로 나타났다.

국어,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국어 영역 129점(작년 134점) ▲수학 영역 가형 131점(작년 131점), 나형 139점(작년 142점)으로 나타났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는 2018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때 국어는 쉽게, 수학은 가형, 나형 모두 어렵게, 영어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측은 "국어 만점자가 7699명(1.51%)으로 작년 수능 만점자 3214명(0.61%)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국어가 쉬워지면서 만점자 표준점수는 129점으로 작년 수능 134점보다 5점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아주 어려운 문항은 작년 수능보다 쉬웠지만, 나머지 문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만점자가 가형은 1355명(0.83%), 나형은 1066명(0.31%)이었는데, 작년 수능에서는 만점자가 가형은 165명(0.10%) 나형은 362명(0.11%)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1등급 인원은 4만 614명으로 전체의 7.92%였다. 작년 수능에서는 1등급이 10.0%(5만 2983명), 지난 6월 모의평가는 1등급이 4.19%(2만 1762명)인 것을 고려하면 중간 정도 수준이다. 탐구영역도 과목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작년 수능과 비교해 다소 어려운 수준이었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는 다소 쉬운 과목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 올해 수능시험도 이번 9월 모의평가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앞으로의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라며 "9월 모의평가에서 아주 쉬웠던 국어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나형이, 자연계는 수학가형과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성학력개발연구소는 수능시험이 45일 남은 현재,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공부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하고, EBS 교재를 통해 준비하며, 문제풀이를 많이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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