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유출 의혹'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출국금지…두 딸 소환 예정
'시험지 유출 의혹'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출국금지…두 딸 소환 예정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8.09.19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확한 소환 시점 협의 중…최종 수사 결과에 따라 입건 가능성 검토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 교무부장 A씨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두 딸은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출입기자단과 수사 중간상황을 공유하는 간담회에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를 지난 14일 소환조사 하기에 앞서 출금금지 조치를 시켰으며, 쌍둥이 자매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한 정확한 소환 시점은 협의 중이며, 최종 수사 결과에 따라 입건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숙명여고는 전 교무부장 A씨가 쌍둥이 두 자매에게 내신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줘 성적이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았다. 그 결과, 교무부장이 해당 학년의 문제지와 정답지를 검토·결재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유출했을 개연성을 찾았으나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해 8월 31일 서울시교육청이 경찰에 본격적인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숙명여고 앞에서는 8월 30일부터 학부모들의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오는 28일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를 예정인 숙명여고에 시험 보이콧·연기 요구 목소리를 냄과 동시에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