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가 자라는 혁신교육의 중심, 숙명여자대학교”
“여성 인재가 자라는 혁신교육의 중심, 숙명여자대학교”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8.08.27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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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혁신 1번지를 가다]숙명여자대학교

황실이 세운 민족 여성사학…112년 동안 시대를 앞서간 여성 혁신교육에 전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공학 중심’ 학제 개편…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도 강점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로 혁신교육 인재 사회로 꾸준히 배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대이자 명문사학,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민족 여성사학’, ‘수많은 여성 1호 지도자 배출의 요람’, ‘여성 아나운서의 등용문’, ‘여성 공학도 양성의 1번지’ 등 숙명여대는 대한민국 여성교육의 상징이다. 또한 ▲여대 최초 ROTC(학군단) 설치 ▲여대 유일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장기현장실습제) 프로그램,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동시 선정 ▲여대 유일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이하 프라임) 사업 대형 유형 선정 ▲무크(MOOC·온라인 공개강좌)선도대학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이에 미래의 여성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숙명여대는 최고의 파트너로 꼽힌다. 무엇보다 숙명여대의 장점은 112년 동안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여성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저널>이 숙명여대를 찾아가 혁신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여다봤다.

황실 설립 명신여학교로 출발…
해외 유학,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 등 혁신교육 추구

“대한민국 황실이 설립한 자랑스러운 대표 여성사학 숙명여자대학교 방문을 환영합니다!” 캠퍼스에 도착하자 숙명여대 홍보대사 앰배서더 소속 전세영, 지은정 씨가 기자를 반갑게 맞아줬다. 이들이 가장 먼저 안내한 곳은 숙명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숙명역사관이었다. 지은정 씨는 112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조선황실이 세운 민족 여성사학이라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1906년 고종의 부인인 순헌황귀비는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숙명여대의 전신인 명신여학교를 설립했다. 명신여학교는 외국 자본의 도움 없이 우리 민족의 힘만으로 설립한 황실학교로서, 명신은 ‘세상을 밝고 새롭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개교 
3년 후 명신여학교는 숙명여학교로 교명을 바꾸게 된다. ‘정숙하고 현명한 여인’이라는 숙명의 뜻에 걸맞게 개화기 국어학자인 주시경 선생을 비롯해 당대 유명한 인물들이 숙명여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특히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외국으로의 유학도 적극 추진하는 등 혁신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숙명여학교는 황실과 동문들의 모금운동을 통해 전문대학으로 승격, 숙명여자전문학교로 교명을 바꾼다. 이로써 자주적 여성고등교육기관으로 거듭났다. 1955년에는 숙명여자대학교로 승격해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시작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여갔다. 1995년에는 ‘제2창학선언’을 선언하고 21세기 여성리더십 모델과 비전을 제시, 세계 최고의 리더십 대학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공대 신설,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대학의 체질 변화
숙명여대가 이 땅에 자리 잡은 지 112년이 흘렀다. 그간의 역사를 보면 시대에 발맞춤과 동시에 앞을 내다본 혁신교육을 추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의 숙명여대는 어떤 혁신교육을 추구하고 있을까? 전세영 씨는 그 답을 ‘공학 중심의 학제 개편’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숙명여대는 2016년 대한민국 공학계를 선도할 여성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과대학(이하 공대)을 신설했다. 당시에는 입학정원 100명에 화공생명공학부, IT공학과로 구성된 소규모 단과대학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교육부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PRIME, 이하 프라임) 사업’ 선정을 계기로 5개 학부 8개 전공(▲화공생명공학부 ▲ICT융합공학부(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응용물리전공)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기계시스템공학부 ▲기초공학부)으로 대폭 확대했다. 입학정원 또한 전체 5.1%에서 18.6%로 3배 이상 늘어났다. 공학을 복수 혹은 부전공하는 학생도 4배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기초공학부는 학생선택권을 위한 숙명여대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80명의 정원이 배정된 기초공학부는 1학년 때 공학기초교과 및 기숙 프로그램을 이수 후 2학년 진학 시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학계열을 복수전공하고자 하는 타 계열 학생들은 기초공학부 전임교원들이 체계적인 진로 관리와 수준별 전공교육을 제공한다.

후발주자인 숙명여대 공대는 역사가 오래된 공대에 비교했을 때 약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히려 국내외 유능한 신진 교원들을 대거 채용하고 사회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여 여성친화적인 현장밀착형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등 이를 강점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또한 여대라는 특성을 감안해 젠더혁신적인 관점에서 공학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젠더혁신 센터도 신설했다. 앞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손 크기에 맞는 스마트폰 기술, 여성의 목소리를 보다 정교하게 구분하는 음성인식기술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연구가 숙명여대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융합, 창의, 협력 기반의 3C 융합교육 추진
최근 교육의 화두는 단연 ‘융합’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려면 기존의 지식 혹은 새로운 지식 간 융합으로 창의적인 길을 개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숙명여대 또한 융합(Convergent), 창의(Creative), 협력(Cooperative)이라는 3C를 기반으로 융합교육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프라임사업의 취지에 따라 대학과 산업현장의 연계를 강화해 현장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산학연계 교과목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5배 이상 늘렸다(2016년 12개 → 2017년 61개). 
또한 기술인문혁신 트렌드와 시제품 제작 워크숍, 기술인문 융합형 제품·서비스 개발 등의 융합 교양 교과목을 신규 개설하고, 기술융합을 통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설명회,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공 간 지식전달과 인력교류를 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예과-화공생명공학부-소프트웨어학부가 각각 디자인 및 제작-소재 개발-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프로세스를 협업해 수행하는 식이다.
그 결과 숙명여대 학생들은 불과 1년 만에 융합교육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딩의 코 자도 몰랐던 미대 학생이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해 사람이 다가오면 음악이 재생되는 작품을 졸업 전시회에 내놓았다. 태양광 패널을 디자인 재료로 활용해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태양광 충전 가방을 개발하고,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원하는 색상과 질감, 효과를 가진 색조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기와 플랫폼을 발표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학생들도 나타났다. 한국어문학부의 경우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한자학습 콘텐츠를 제작했고, 공예과는 옻칠문화상품 전문업체와 협업해 학생이 제작한 텀블러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로 시너지 효과 거둬
숙명여대의 교육적 강점은 취·창업으로 연결돼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경력개발처를 통해 단순히 일자리 매칭 차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의 희망분야 진출을 위한  커리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대로서 유일하게 IPP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 학기별로 100여 명 이상 학생들을 협약기업에 인턴으로 파견한다. 학생들은 단순 업무가 아닌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소정의 교내 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선취업도 가능하다. 특히 코오롱 같은 국내 굴지 대기업들도 숙명여대 IPP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면서 취업난과 일자리 확대 문제를 동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숙명여대 취업률은 최근 3년간 60.8%에서 64.4%로 증가해 남녀공학 전체로 봐도 상위권이다. 진로 설정과 로드맵 그리기에 도움이 되는 알찬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비결로 꼽힌다. 총 27개 전공에 54명의 교수가 진로전담교수로 지정돼 교수 한 명당 최소 20명의 학생을 2회 이상 상담하도록 한다. 외부 전문가 및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멘토링과 숙명여대 동문 선배들이 참여하는 눈꽃 멘토링 제도는 현직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로에 대한 그림도 명확히 그릴 수 있고, 실무에 필요한 역량과 문제해결방법도 간접적으로나마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
숙명여대는 여성 창업가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10년 국내 대학 처음으로 학부과정에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을 개설했고 앙트러프러너십센터를 운영하면서 창업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휴학제, 창업동문 멘토링제 등 창업 친화적 제도도 갖추고 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 기반 창업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기술설명회, 기술교류회 등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창업팀을 발굴, 스타트업 라운지에서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고 있다. 최근 숙명여대 경영학부 학생들은 창업 교과목 수강을 통해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방걸이를 만들었다. 이에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았다. 숙명여대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질 높은 창업교육을 실시,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훌륭한 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프라임관, 프라임스퀘어 등 혁신교육의 무대 새롭게 건설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니 많은 작업자들이 시설 건설에 여념이 없었다. 지은정 씨는 “내년에 완공될 프라임관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이 새롭게 변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숙명여대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캠퍼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창업 보육을 위한 공간으로 3D프린트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320㎡ 규모의 프라임 학생창업지원실(스타트업 라운지)이 문을 열었고, 미술대학에는 사회 수요에 맞는 학과 교육을 위해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FAB-LAB(Fabrication Laboratory)’을 조성했다. 조만간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는 르네상스 플라자에는 기초공학부, 전자공학전공, 기계시스템학부 등 신설학과의 강의실과 공과대학 공용공간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첫 삽을 뜬 프라임관 및 프라임스퀘어 신축 공사는 제2창학캠퍼스 일대에 첨단 강의복합동과 대규모 창의협력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초 완공될 경우 Io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강의실과 글로벌라운지 및 장애학생라운지와 같은 편의 시설도 늘어 학생들의 교육 및 복지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강정애 총장은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시켜 캠퍼스 전체가 스마트한 학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숙명여대의 시설투자는 하반기에 더욱 활발해질 계획이다. 지난 7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6년에 걸친 부지 변상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소송으로 보류됐던 캠퍼스마스터플랜을 새롭게 구상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이며, 이는 교육환경과 복지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학생이 들려주는 숙명여대:
학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다. 두 홍보대사에게 숙명여대가 가진 장점에 대해 들어봤다.

Q. 숙명여대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전세영(이하 전): 숙명여대는 여성 아나운서의 산실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장예원 SBS 아나운서를 비롯해 가애란 KBS 아나운서, 윤현진 SBS 아나운서, 채널A 김설혜 아나운서, 연합뉴스TV 박가영 아나운서, JTBC 안나경 아나운서 등이 숙명여대 출신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저도 진로가 미디어 쪽이라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선배님들의 특강과 멘토링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지은정(이하 지): 고2때부터 숙명여대의 가치를 알아봤습니다. 숙명여대의 가장 큰 장점은 리더십 그룹 운영입니다. 리더십 그룹은 여성리더십의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우리 대학 고유의 학생그룹으로 현재 37개의 그룹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 그룹마다 자신의 진로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장학금, 해외연수 등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전: 타 대학의 경우 소수에게 많은 장학혜택을 부여하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숙명여대는 다수에게 많은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급규모도 큽니다. 숙명여대는 2016년 공시 기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지급률은 23%로 등록금의 4분의 1을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셈입니다. 
지: 숙명여대는 현재 세계 300여 개 대학과 교류를 맺고 교환학생, 복수학위, 해외인턴십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숙명 글로벌탐방단은 학과별로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설정해 현장을 방문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기주도형 해외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무엇인가요?
전: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우리 대학 도서관은 다른 학교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시설이 좋습니다. 스터디라운지나 전자동 블라인드 등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이 조성돼 있습니다. 공부뿐 아니라 영화 상영도 매주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교내에 박물관이 2개, 미술관이 1개 마련돼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 저 또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합니다. 특히 세계여성문학관에는 세계여성문인들의 장서와 소장본이 비치돼 있어 학교의 자랑거리로 통합니다. 문학관 
2층에는 다양한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 맞춤형 창의협엽공간인 ‘CC플라자’에서는 다양한 테마서적과 팀플 공간이 마련돼 있어 학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Q. 수험생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전: 보통 성적이 비슷하면 여대와 남녀공학대학을 비교하곤 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며 최종적으로 숙명여대를 선택했습니다. 2학년이 된 지금까지 이 선택을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숙명여대에는 학생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며 학생 하나하나를 세심히 신경 써 줍니다. 자신의 꿈을 개발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지: 수험생활 당시 저에게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상상함으로써 수험생활의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원하고 노력하면 결과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년 봄 벚꽃 핀 캠퍼스에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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