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면접, 시기별 전략 필수
학종 면접, 시기별 전략 필수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8.08.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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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일정 고려한 학종 지원방법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학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치러야 할 경우 신중하게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지원 대학 간 전형일이 중복되면 다른 한 곳은 포기해야 할 수도 있고, 수능 전 면접고사가 있으면 수능 준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마지막 퍼즐인 면접의 일정과 지원전략에 대해 살펴보자.

국민대, 연세대 등 수능 전 면접…수능과 병행해야

수도권 32개 대학 기준, 가장 먼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면접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국민대다. 10월 13일은 자연계열, 14일은 인문계열 학과가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연세대는 학종이 면접형과 활동우수형으로 나뉜다. 면접형의 경우 수능 전인 10월 20일에, 활동우수형은 수능 후 면접고사를 치른다.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과 4일 주말에는 광운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성신여대(일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여러 대학의 면접고사가 집중된다.

수능 전 면접을 보는 대학 지원 시 가장 유의할 점은 수시 준비로 수능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면접 준비에 너무 몰입하기보다는 수능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은 1단계 합격 발표 후에 준비해도 충분하다. 대부분 대학이 지원자의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한 확인 면접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 정리해 둔 내용을 참고로 준비하면 된다.

'수시 납치' 피하려면? 수능 후 면접 노려야

정시까지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수능 후 면접고사를 치르는 대학 위주로 지원해, 수능 결과에 따라 면접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수능 전 면접을 보고 합격할 경우 수능이 잘 나오더라도 정시에 지원 할 수 없는 소위 ‘수시 납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전 면접 전형은 소신 지원 카드로, 수능 후 면접 전형은 안정 지원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전략이다.
 
수능 후 면접은 12월 1일와 2일 주말에 집중돼 있다. 연세대 활동우수형이 12월 1일에 면접고사를 치르고, 건국대 KU자기추천, 고려대 일반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동국대 Do Dream 등이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면접고사를 치른다. 일정이 집중되는 날짜에는 지원 학과별 세부 면접 시간까지 확인해서 하루에 두 곳의 면접 응시가 가능한지 여부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아주대, 한양대 등 無면접 대학 주목

면접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단국대 DKU인재, 덕성여대 덕성인재, 서강대 자기주도형/일반형, 성균관대 성균인재/글로벌인재, 아주대 다산인재, 이화여대 미래인재, 한양대 학종, 홍익대 학종 등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단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어 지원이 몰릴 수 있고 서류 평가 합격 기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학종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아 수능은 미뤄두고, 면접 준비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입시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하기 보다는 수능도 마지막까지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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