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음악학과(학과장 최지은)는 지난 5일부터 3일 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회 을숙도 오페라축제’를 열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상연됐다. ‘사랑의 묘약’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사는 청년 '네모리노'가 같은 마을에 사는 부유한데다 예쁜 '이디나'라는 소녀를 좋아하는 과정에서 떠돌이 약장사 ‘둘카마라’가 내민 싸구려 포도주 사랑의 묘약을 마시고 그녀에게 고백해 후에 이디나가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이 오페라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곡으로,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산들바람에게 물어봐(Chiedi all'aura)', '시골 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Udite, udite, o rustici)' 등 유명한 아리아가 감동적이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네모리노 역은 하동훈(음악학과 4) 씨와 권용훈(음악학과 4) 씨가, 이다나 역은 이송현(음악학과 4) 씨와 원재희(음악학과 4) 씨가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둘카마라 역은 김주형(음악학과 2) 씨가 맡았다.
최지은 학과장은 “오페라는 음악과 미술, 무용 등 보고 들을 게 많아 ‘종합예술’이라고 불리는데 음악학과 성악전공 구성원들이 이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긴 과정을 참고 견디며 공연을 성사시키기까지 땀 흘려준 학생들과 연출 등을 맡아주신 교수진에 감사와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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