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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10명 중 4명, "수능은 수학이 가장 중요"
6월 모의평가 관련 설문조사 결과…1~4등급대 공통
수능 최저 설문에서 69% '유지 필요'
2018년 07월 09일 (월) 14:30:50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고3 수험생 10명 중 4명은 수능 최우선 전략영역으로 수학을 꼽았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고3 회원 761명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에 관한 고3의 생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수능에서 전략 영역으로 신경 쓰는 영역은 몇 개인지 물었다. △4개 영역 전부라고 답한 비율이 39.8%(303명)로 가장 많았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1등급, 2등급, 3등급, 5등급대 이하 학생들 모두 4개 영역을 가장 많이 신경 쓴다고 응답했다. 

2등급대 학생 160명 가운데 △2개 영역에 집중한다는 응답도 28.1%(45명)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지역 중상위권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2개 영역의 등급 합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략 영역 가운데 가장 우선 순위인 영역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2.8%(326명)가 △수학이라고 응답했다. 1~4등급대에서 동일한 순으로 나타났다. 단 5등급대 이하 전체 인원 130명에서는 △탐구영역(사/과)이 29.2%로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6월 모의평가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영어라고 답한 비율이 47%(358명)로 가장 높았다. 가장 쉬운 영역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4.4%(262명)가 △수학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3월 모의평가 성적 대비 6월 성적이 어땠냐는 질문에는 △조금 떨어졌다 25%(190명) △조금 올랐다 24.7%(188명)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의 일부인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대해서는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이 69%(525명)으로 전체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 수준이었다. 학생들의 주관식 답변을 들어보면 ‘변별력을 위해서’, ‘수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간 수준차이를 유일하게 판별하는 척도이기 때문’이라는 등의 의견을 내놨다. 이어서 △축소하는 것이 좋다 16%(122명) △폐지하는 것이 좋다 15%(114명)로 응답률을 각각 보였다.

진학사 기획조정실 황성환 실장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지원전략에 따라 수능을 준비하는 영역의 수와 영역이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원하려는 전형이 요구하는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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