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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를 위한 '여름방학 200% 활용방법'
[똑똑! 학부모] 학부모도 입시전문가가 될 수 있다
2018년 06월 26일 (화) 20:36:50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학저널>이 ‘똑똑! 학부모’ 코너를 연재합니다. 학부모가 자녀들의 대입 합격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입시 분석, 만점 자소서 작성법, 면접과 논술 팁, 대입 합격 수기 등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적성 찾아주기, 전공과 진로 탐색 등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게재합니다. 7·8월호에서는 자녀들이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PART 1 여름방학 수능영역별 공부법
국어영역은 교과서에서 반드시 출제됩니다. 수능에 있어 매년 확실한 것은 올해도 어김없이 교과서 지문에서 국어영역 작품이 출제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수능 문학 파트에 출제된 지문을 보면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이 절반 정도입니다. 수능을 치러보면 알겠지만 한 번이라도 읽어본 지문은 읽어 내려가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심지어 여러 번 접해본 교과서 지문은 읽지 않고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상황마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 번 읽고 주제를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수학영역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는 것은 기본입니다. 만일 이 과정에서 확실히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당장이라도 개념서로 돌아가 개념을 보충하는 것이 낫습니다. 어차피 수능에서 똑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고 기본 개념을 활용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것입니다. 개념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일단 기본 원리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공식만 외워 문제를 푸는 것은 내신공부에만 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더불어 교과서 연습문제와 종합문제도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식상한 말 같지만, 수능 시험 출제위원들이 출제 과정에서 교과서를 가장 많이 참고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영어영역과 관련해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문법과 독해입니다. 문법은 지금까지 모의고사를 풀며 정리해 둔 문법 오답노트와 핵심정리를 다시 한 번 반복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오답노트가 없다면 지금까지 풀어봤던 모의고사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법 문제들을 다시 보기 바랍니다. 사실 수능에 나올 법한 문법 지식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부분 독해와 연관된 문법 문제들은 나올 수 있는 유형이 많지 않습니다. 조금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생각보다 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듣기
또한 문제로 출제되는 상황들이 그다지 다양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일일이 듣지 말고 상황별로 주로 나오는 표현들을 따로 정리해서 외우길 바랍니다.

과학탐구영역과 사회탐구영역은 모두 오답 정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탐구영역 문제를 보면 어떤 사건이나 현상에 있어 원인을 묻는 문제들이 빈번히 등장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맞추려면 언제나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를 풀때도 마찬가지입니다.

PART 2 여름방학 논술전형 대비법
여름방학은 자신이 지원하게 될 대학을 선정하고 그 대학의 논술전형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1학기에 탐색한 각 대학의 논술 유형과 특성,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지원하게 될 대학을 선정합니다. 특히 각 대학의 논술 유형이 지닌 특성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 유형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령 어떤 수험생은 요약형 논제에 능숙한 학생이 있을 수 있고, 또 어떤 학생은 수리 논증형 논제에 취약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영어 제시문에 강한 학생이 있을 수 있고, 통계 자료로 된 제시문을 꺼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논제 유형을 바탕으로 지원 대학을 선정하고 유사한 유형의 논제를 출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논술 전형 준비에 수월합니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 경향을 분석, 어떤 수준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여름방학 이후에는 수능 성적 변화를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막연히 상향 지원을 염두에 두고 특정 대학 논제를 중심으로 준비했다가 최저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낭패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지원할 대학의 수와 논술전형 시기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논술전형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고 해도 모든 대학의 논술전형에 문어발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통상적으로
논술전형을 치르게 되면 논술전형 전후 1일과 고사 당일을 포함해 3일 동안은 수능 준비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너무 여러 대학에 지원하게 되면 수능 준비가 소홀해지고, 심한 경우 수능 직전 컨디션 난조에 빠지기 쉽습니다. 또 논술전형 시기도 잘 조절해야 합니다. 고사일이 겹치지는 않는지, 수능 준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수능 이후 논술전형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조건을 감안해 볼 때, 수험생이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논술전형 수는 3~4개 정도이며 이것 역시 수능 이전과 수능 이후를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PART 3 여름방학 건강관리법
여름이라는 계절 자체가 만물이 무성하게 번성하는 시기입니다. 자연계에서는 모든 생물들이 쑥쑥 크는 시기로 기운이 뻗쳐 나가야 하는 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에어컨이 잘 나오는 실내에서 움츠러들어 있기만해 뻗어나가야 하는 기운이 뻗어나가질 못하고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병이 대표적입니다. 여름철에는 기운이 뻗어나가서 피부 쪽에 기운이 몰리고, 이럴 때 적절히 땀을 내줘 순환이 돼야 합니다. 냉기가 피부 쪽에 닿으면 모인 기운이 발산하지 못하고 뭉쳐서 피부 쪽이 찌뿌둥한 느낌이 나며, 속은 기운이 없어 허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 냉방병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름철 한낮에 바깥 활동을 하는 건 열사병에 걸릴 수 있고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탈수나 기타 영양분이 빠져나가게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한낮을 피해 좀 선선한 아침, 저녁으로 바깥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냉방병 예방에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름에는 냉면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음식을 많이 찾게 됩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면 소화기 계통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찬 음식이 몸에 들어와서 소화가 되려면 소화기 계통의 따뜻한 기운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여름철은 기운이 뻗쳐 나가는 시기라 인체 내부 기운은 다른 어느 때보다 적어지게 됩니다. 이럴때 찬 음식은 모자라는 기운을 더 모자라게 만들어서 소화기 계통에 무리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소화기 계통의 기운이 평소에 적었던 분들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는 전통적으로 여름철에 즐겨 먹던 삼계탕 같은 음식이 더위를 쫓을 수는 없더라도 몸 컨디션은 더 좋게 해줄 수 있고, 몸 컨디션이 좋으면 더위를 더 잘 견뎌낼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잠을 들 수 있습니다. 낮 시간이 길어지고 밤 시간이 짧아지는 여름에는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게다가 열대야가 시작되면 밤잠을 더욱 이루기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그 피로 때문에 낮에 졸리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고 낮잠을 많이 자면, 밤에 다시 잠이 안 오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단 낮잠을 안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정 피곤해서 힘들다면 30분 이내로, 오후 3시 이전에 자는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면서 수면 주기에는 영향을 적게 주게 됩니다.

밤에 더워 잠이 안 올 때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잠깐 동안의 더위를 가시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 잠깐 동안에 잠이 안 든다면 오히려 더 열감을 느끼게 되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쪽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아 끈적여서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삼베를 깔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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