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英 노팅험트렌트대학과 프로젝트 수행
한밭대 학생들, 英 노팅험트렌트대학과 프로젝트 수행
  • 임승미 기자
  • 승인 2018.06.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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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강의 시스템으로 협력 및 소통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영국 명문 공립대학인 노팅험트렌트대학교(NTU) 제품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원격으로 연합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영국 NTU에서는 시제품을 제작해 전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밭대 학생 2명과 영국 NTU 학생 2~3명이 한 팀으로 구성, 한밭대 학생은 영국인에게 필요한 의자를, NTU 학생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자를 각각 디자인했다. 지난 3월 한밭대 학생 10명, NTU 학생 11명이 참여해 총 5개 팀을 구성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한밭대 안세윤 교수(산업디자인학과)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떤 방식으로 한국과 영국의 학생들을 동시에 지도하고, 양국 학생 간에는 어떻게 협력하고 소통하게 할 것인가 고민했다”며 “고민은 화상강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 교수들은 한국과 영국에서 화상강의 시스템을 통해 총 6회에 걸쳐 원격으로 동시에 수업을 진행했으며, 매 시간 학생들과 토론하면서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한국과 영국으로 서로 엇갈리게 제시된 디자인 과제의 결과물은 가상의 고객을 설정하는 ‘페르소나 기법’을 활용해 도출했다.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 과정에서 양국 학생들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안광민 씨(산업디자인학과 4학년)는 “비록 약간의 언어장벽은 있었지만 메신저를 이용해 영국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서로 같은 열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면서 더 큰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영국 NTU 졸업작품전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 결과물이 시제품으로 제작돼 전시됐다. 또한 NTU 홈페이지에서는 한밭대 김현지, 민지연 학생의 프로젝트 결과물인 ‘CACTUSTOOL'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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