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경희대 공동연구팀, 박테리아 검출 초고감도 센서 기술 개발
인하대·경희대 공동연구팀, 박테리아 검출 초고감도 센서 기술 개발
  • 최진 기자
  • 승인 2018.06.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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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포어 기반 기술 제공

[대학저널 최진 기자]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전태준 교수(생명공학과)와 김선민 교수(기계공학과) 융합연구팀과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생명과학대학 김영록 교수 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박테리아 포자를 단시간에 초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연구팀은 '나노포어를 이용한 박테리아 포자 검출' 기술 개발 논문을 통해 세계 선도 수준의 인공세포막 및 나노포어 기술을 이용, 초저농도 박테리아 포자 및 다양한 병원균, 바이러스 등을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센서 기술을 세계최초로 소개했다.

초고감도 센서 기술은 머리카락 두께의 약 5억 분의 1 수준인 2nm(나노미터, 1nm는 10억 분의 1m)이하의 균일한 나노포어(pore, 구멍)를 통해 DNA 가닥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초고감도, 초고속 검출 기술을 구현했다. 이는 혈액, 식품, 식수 등이 초저농도의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로 오염됐을 때 검출할 수 있는 한계치를 돌파하는 기술이다. 연구에서는 박테리아의 포자가 용액내에 10 CFU/ml(1ml당 세균 등 군집개체수 단위)까지 한 시간 이내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향후 염기서열 분석, 다양한 병원균 및 바이러스 검출 등 의료, 진단, 연구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나노포어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연구 성과는 나노바이오기술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e) 온라인 판에 현지 시각 6월 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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