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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68%, "정시가 수시보다 공정"
62.4%, "수능 상대평가 유지가 좋다"···53.9%, "수시와 정시 분리" 찬성
2018년 05월 23일 (수) 08:59:54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대입제도 개편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교육·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대입제도 개편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대입 당사자인 고3 수험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고3 수험생의 68%는 "정시가 수시보다 공정하다"고 밝혔으며, 62.4%는 '수능 상대평가 유지'를 선호했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 www.jinhak.com)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고3 수험생 697명을 대상으로 '고3이 생각하는 대입제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이 공정한 입시에 더 부합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시'라고 답한 비율이 68%(474명)로 '수시'라고 답한 비율(19.9%·139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에 고3 수험생들은 학생부 중심의 수시보다 수능 중심의 정시를 선호한다고 볼 수 있다. 정시 선발 비율은 '40% 이상'이 51.9%(36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40%(18.9%)', '20~30%(16.1%)', '20% 미만(7.0%)'순이었다. 

   
   
 

수능 평가 방식은 고3 수험생의 62.4%(435명)가 "현행 상대평가 유지가 좋다(국어·수학·탐구 상대평가+영어·한국사 절대평가)"고 답했다. "전 과목 절대평가 도입이 좋다"는 22.2%(155명), "원점수제 도입이 좋다"는 15.4%(107명)였다.

"현행 상대평가 유지가 좋다"고 답한 수험생들의 경우 ▲"전 과목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대학별고사 같은 추가적 부담이 너무 크다" ▲"바꾸면 혼란스럽고 힘들다" ▲"그나마 변별력도 있고 공평한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전 과목 절대평가 도입이 좋다"고 답한 수험생들의 경우 ▲"한 문제로 등급이 나뉘는 것은 안타깝다" ▲"점수가 높아도 등급이 낮은 경우가 많다" ▲"지나친 과열 경쟁은 친구를 적으로 만든다" 등의 의견을, "원점수제 도입이 좋다"고 답한 학생들의 경우 ▲"가장 객관적이다" ▲"변별력이 있다" ▲"실력 차이가 드러난다" 등의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대입제도 개편 논의에서 수시·정시 통합도 핵심사항이다. 고3 수험생의 53.9%(376명)는 "수시와 정시 분리 시행이 좋다"고 답했다. 46.1%(321명)는 "수시와 정시를 통합, 수능 이후 입시를 실시하는것이 좋다"고 답했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에 대해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대학 자율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가 71.3%(497명)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것이 좋다" 15.4%(107명),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축소하는 것이 좋다"는 13.3%(93명)였다. 

황성환 진학사 기획조정실장은 "입시는 결국 경쟁이기 때문에 공정한 평가가 최우선돼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수험생들이 대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공정한 입시제도 운영이 필요한데 이는 어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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