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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해양홍조류 후생성 유전자 조절기작 최초 규명
윤환수 교수 연구팀 연구결과
2018년 04월 26일 (목) 15:01:49
   
성균관대 윤환수 교수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윤환수 교수 연구팀이 해양홍조류 개꼬시래기의 전장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세계 최초로 홍조류에서 후생성 유전자 조절 기작이 있음을 규명했다. 연구 논문은 진화생물학 분야 최고권위지인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에 출판됐다.

본 연구는 성균관대 윤환수 교수(생명과학과, 교신저자)와 해당 연구실 소속의 이준모 박사(제1저자), 양지현 박사, 루이그라프가 주도했다. 해양과학기술원 (KIOST)팀과 미국의 Rutgers 대학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됐다. 해양수산부의 다부처유전체사업, 농촌진흥청의 바이오그린21사업과 연구재단의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논문 제목은 ‘Analysis of the draft genome of the red seaweed Gracilariopsis chorda provides insights into genome size evolution in Rhodophyta’이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홍조류만의 특이적 유전자진화패턴과 후생성 유전자 조절 기작에 의한 유전체조절기작을 보고했다. 주요 해양생물자원의 유전체자료를 선점한다는 것은 해양과학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유용한 기능성 유전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기반마련에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포항공대 황인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꼬시래기의 탄산무수화효소 유전자가 기존에 밝혀진 유전자보다 매우 효율이 좋은 것을 분석해냈다. 이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시스템 구축에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성균관대 약학대학의 곽종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꼬시래기의 추출물에서 당뇨병과 동맥경화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유효성분들을 분석해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관련된 유전자를 분석 중에 있다.

윤환수 교수는 “해양홍조류 개꼬시래기의 유전체정보는 학문적, 산업적 이용에 직간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독될 많은 해양생물유전체 정보이용의 모델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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